kh's thought
T#136 대행사를 존중하고 칭찬하라
adwolf
2014. 11. 29. 16:24
#136 대행사를 존중하고 칭찬하라
士爲知己者死(사위지기자사)
女爲悅己者容(여위열기자용)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자는 자신을 예뻐하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
이말은 戰國策 (전국책)에 기록된 '신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비 예양'에게서 유래된 얘기이다.
광고회사도 마찬가지이다. 자기를 알아주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고, 자기를 예뻐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뽑아낸다.
금년 최고의 캠페인으로 한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달의 민족’ 클라이언트가 그 광고대행사인 HS Ad에게 대상 수상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옥외광고를 집행해서 훈훈한 화제가 되었었다. HS Ad 인근의 버스 쉘터에 집행했었다. HS Ad의 담당 팀은 물론 모든 임직원들이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이 된다.
모자란 부분이 많아도 우선 대행사를 존중하고 칭찬하라. 그것이 클라이언트 스스로를 위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