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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99 뉴욕 드로잉 #99 뉴욕 드로잉 미국의 잡지인 는 고품격 컬쳐 매거진이다. 의 표지는 항상 삽화로 장식된다. 다른 어떤 잡지와도 차별화되고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삽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매 호의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해야되는 것은 물론뉴욕의 문화의 특징을 잘 찾아내는 냉력이 있어야 한다. 이 뉴요커 표지 삽화 작가인 에이드리언 토미네의 작품집이 이다. 뉴욕의 단면을 기막히게 잘 포착했다는 느낌이 든다. 소장할 만한 책이다. 2018. 9. 30. 더보기
#98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98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보통 모지스 할머니라고 불리는 그녀는 1860년생으로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0세에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젊은이의 그림 같은 생명력을 갖고있다. 그림에 담긴 메시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100세 시대가 되었다. 우리 모두는 모지스 할머니처럼 늦었다하지 말고 하고싶은 무언가에 도전하는 인생이 되면 좋겠다. 2018. 9. 30. 더보기
기억할 만한 날들 기억할 만한 날들 88서울올림픽이 개최된 지 만 30년이 되었다.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렸던 서울올림픽은 우리 현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 생활은 서울올림픽 이전과 이후로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잠실이 올림픽 타운이 되었고, 한강이 공원화했다. 지하철 2, 3, 4호선이 건설되는 등 도시 공간이 집중 개발되었다. 본격적인 마이카(My car) 시대가 시작되었고 가전제품 보급률이 급상승했다. 아파트가 최고의 주택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야간통행금지는 해제되고 길거리 조명은 밝아졌다. 서울올림픽이 끝나고 난 후 1989년부터 전면적인 여행 자유화가 시행되었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1989년부터 CF 모델로 외국 배우를 기용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외화 분출을 억제하고 .. 더보기
#95 킬링 마케팅 #95 킬링 마케팅 우선 제목이 눈길을 끈다. 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 시대에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각 브랜드들이 고품질 콘텐츠를 확보해서 브랜드 자체가 하나의 미디어가 되는 시대다. 코카콜라, 나이키, 레드불 등에서 우리는 많은 사례를 본다. 국내 현대카드도 좋은 사례다. '비용을 수익으로 바꾸는 마법의 도구, 콘텐트 마케팅'- 마케터라면 반드시 꿈꿔봐야 할 것이다. 저자는 미국 CMI (Content Marketing Institute)의 창립자이자 '콘텐트 마케팅'이란 용어를 창시한 조 풀리지와 그의 동료인 로버트 로즈이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스톤의 박상훈 대표가 번역을 했다. 전문가의 번역이라 매끄럽다. 한 발 앞서가는 마케터를 위한 이 시대의 필독서다. 2018. 9... 더보기
#97 지역을 살리는 로컬 브랜딩 #97 지역을 살리는 로컬 브랜딩 각 도시나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역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크다. 많은 지자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무엇을 어떤 단계로 해야 할지 답답한 상태의 담당자들이 많았다. 성공적인 사례를 관련 자료를 찾아 보기도 어려웠다. 최근에 로컬 브랜딩에 관련된 좋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그 제목이다. 브랜딩 전문가인 모라비안 프라투룸의 김영수 대표 등의 수고의 결과다. 책의 목차를 보면 그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다. 1. 지금은 '로컬'시대2. '로컬 브랜딩'이란 무엇인가3. 로컬 브랜드 개발 전략4. 로컬다움 발견하기 5. 로컬만의 콘텐츠 만들기6. 인간을 이해하는 로컬 공간 및 인프라7. 지속가능한 로컬 거버넌스 전략 8. 통합적인 로컬 브랜드 소통 전략 뉴욕, .. 더보기
#96 로마인 이야기 #96 로마인 이야기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총 15권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처음부터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권의 출간을 기다리는 책이었다.원작자인 시오노 나나미는 학계에서 인정하는 학자는 아니지만 이야기꾼으로서의 시오노 나나미의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그 긴 시대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는 것은 분명 큰 능력이다. 똑 같은 재료를 갖고도 요리사에 따라 요리가 달라지듯 역사 이야기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재미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는 알려주는 것 같다. 그리고 사실은 번역자인 김석희 선생의 번역이 원작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을 읽으며 유럽에 출장과 여행을 다녔다. 로마는 물론 피렌체, 파리, 런던, 부다페스트, 스위스, 스페인의 도.. 더보기
이제는 크리에이터들이 환경문제를 얘기할 때 이제는 크리에이터들이 환경문제를 얘기할 때 세계 최고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이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들이 많은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특히 환경문제를 다룬 캠페인들이 많은 상을 받으며 시선을 끌었다.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의 영예를 차지한 ‘Trash Isles’라는 캠페인이 있다. ‘쓰레기 섬나라’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다루었다. 태평양에 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그 규모가 무려 프랑스 만하다고 한다. 이런 문제를 주목한 비영리 단체인 The Plastic Oceans Foundation은 영국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AMV BBDO와 역시 영국 런던의 소셜 미디어 회사인 LAD.. 더보기
#347 Must Be Something #347 Must Be Something 금년 3월 초에 재미있는 광고 한 편을 보았다. 지구가 자전을 멈추자 한 여성이 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을 달리기에 동참케 한다. 많은 사람이 달려서 지구를 다시 자전하게 만든다는 황당한 스토리의 광고였다. 나이키의 ‘Choose Go’ 편 이야기다.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등 여러 유명인이 등장한다. 이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를 만든 회사는 ‘Must Be Something’이라는 이름의 광고회사다. 독특한 이름의 이 회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의 소재지는 미국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 시이다. 나이키의 도시이기도 하고 아웃도어 라이프로 잘 알려진 도시다. ‘Must Be Something’의 전 직원은 7명이다. 작은 규모다 보니 그 강점은 ‘nimb.. 더보기
더 디지로그 박민교 대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다, 박민교 더디지로그 대표 진행.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글.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 박민교 더디지로그 대표 “이제 그 어느 한 쪽으로 편중되는 시대는 없을 것이다.아날로그 플랫폼에 디지털 콘텐츠를 넣어야 하고, 디지털 플랫폼에 아날로그 콘텐츠를 넣어야 한다.” 월간 di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웰콤이라는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광고를 시작해 리앤디디비, 브릿지 래보러토리 등을 거쳤다. 전통 광고회사와 디지털 에이전시,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역에서의 실질적인 디렉팅을 모두 경험했던 것이 더디지로그를 만들게 된 토대가 됐다. 몇 해 전부터는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는데, 가장 중.. 더보기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스쿨 13기 안내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스쿨 13기 안내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스쿨 13기 과정이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11월 1일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두시간 남짓 모입니다. 이번 주제는 기획입니다.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노레드 박현우대표님, 건축가 김응천 필립 대표님, BALC 이환선대표님, 29초 영화제 신성섭 대표님 등이 저와 함께 강연자로 수고해 주십니다. 장소는 한국해비타트 3층 비전홀입니다. 약수역 인근입니다. 무료입니다. 단 열심히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4일에는 한기훈의 스쿨 안내 및 13기 주제인 기획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있고 이어 김응천 필립 대표님의 강연이 있습니다. 10월 11일에는 영상과 관련된 기획 이야기 등 세분의 강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