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book search2019.05.19 22:22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정리해서 책으로 발간하는 것은 브랜드나 에이전시나 이 캠페인을 좋아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기쁜 일이다. 이 캠페인의 초기 부터 눈여겨 보면서 각종 강의에서 이 캠페인을 소개하곤 했었다. 광고가 어떻게 진화해 

가야하는지를 말해주는 한가지 좋은 사례로. 

모카골드는 엄청난 충성도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브랜드지만 브랜드가 늙어간다는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겐 모카골드가 회사커피, 아저씨커피, 설탕커피로 인식되고 맛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 젊은이들에게

모카골드를 멋지게 어필해준 것이 바로 이 캠페인이었다. 그리고 POE Media 활용을 염두에 둔 캠페인이었다. 일반 광고,

홈페이지, 그리고 젊은이들이 자기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하는 브랜드 경험이 잘 기획되었다. 

동서식품과 제일기획이 공동저자이다. 45년째 클라이언트-에이전시의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멋진 브랜드 경험 

마케팅을 잘 해냈다. 

모카다방, 모카책방, 모카사진관, 모카우체국... 앞으로는 또 어떤 경험공간이 등장할지 기대 된다. 

'kh's book sear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7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디자인에 집중하라  (0) 2019.08.09
#106 나무의 시간  (0) 2019.08.09
#105 모카골드 경험마케팅  (0) 2019.05.19
#104 <7 Saints of Growth Marketing>  (0) 2019.05.19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0) 2019.05.05
#102 칼에 지다  (0) 2019.05.04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book search2019.05.19 21:41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한 권을 붙잡고 다 읽기가 쉽지 않다. 분량도 많고 내용도 어렵다. 

광고업계에서 오랜 기간 종사해온 저자는 누구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얇고 여백이 많으면서 삽화가 많은 책을

만들었다. 저자인 David Tang은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DDB Worldwide의 아시아 지역 최고책임자이다. David Tang은 

DDB 싱가포르의 대표로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킨 인물이다. 

데이빗 탱이 이책에서 소개하는 일곱명의 성자들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을

비롯하여 Robert Heath, Andrew Ehrenberg, Byron Sharp, Les Binet, Peter Doyle, Paul Peldwick 등이다. 

데이빗 탱은 브랜드의 성장을 Fame, Feeling, Fluency의 세 단어로 정리했고 Fame은 Popularity (How brands grow by

appealing to more new customers), Feeling은 Penetration (How ideas get into and stay in the mind of today's

customers), Fluency는 Positioning (How brands sustain long-term distinctiveness and appeal)로 다시 설명을 이어간다.

쉽지 않은 내용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 역시 최고의 광고쟁이 책이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2019년 봄, 서울을 찾은 데이빗 탱 (가운데), 왼쪽은 DDB Korea 전 대표인 한기훈(필자), 오른쪽은 DDB Korea 유종상 부사장 ECD

'kh's book sear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6 나무의 시간  (0) 2019.08.09
#105 모카골드 경험마케팅  (0) 2019.05.19
#104 <7 Saints of Growth Marketing>  (0) 2019.05.19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0) 2019.05.05
#102 칼에 지다  (0) 2019.05.04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0) 2019.05.04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book search2019.05.05 15:17

난세에는 많은 인물이 나온다. 우리나라 구한말 부터 해방까지도 그런 난세요 또한 인물이 많이 나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정세권이란 인물은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다. 서울의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 등 서울의 많은 지역을

개발한 인물이다. 일제에 맞서서 우리의 땅과 건축을 지켰고 개량 한옥을 보급했다. 

또한 조선 어학회, 조선물산장려회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일제의 탄압으로 재산을 빼앗기기도 했다.

정세권. 기억하고 되살려야 할 인물이다. 영화나, 드라마나, 웹툰이나 모두 좋은 소재 아닐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저서 

 

 

'kh's book sear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5 모카골드 경험마케팅  (0) 2019.05.19
#104 <7 Saints of Growth Marketing>  (0) 2019.05.19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0) 2019.05.05
#102 칼에 지다  (0) 2019.05.04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0) 2019.05.04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0) 2018.10.19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city travel info2019.05.04 22:43

2019년 3월 말 두번째로 찾은 하노이. 이번에 묶은 곳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작은 호텔. 시설은 좀 부족해도 작은 호텔이 주는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마치 파리나 로마의 작은 호텔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있다. 

호텔 앞 풍경. 

하노이의 대표적인 성당인 성 요셉 성당의 주교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프랑스의 통치를 받은 기간이 있어서 카톨릭의 영향이 남아 있는듯 하다. 

아래는 '마담 히엔' 음식점. 주로 외국인들이 이용한다는데 분위기와 맛이 모두 훌륭하다. 

 

아래는 또다른 식당 ,꽌 안 응언. 역시 맛과 분위기 훌륭. 

멋진 카페, XOFA.

도심에 이런 좁은 골목이 매우 활발하게 발달해 있다. 

박항서감독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 이간 중에도 23세 이하 팀이 태국을 상대로 4대0으로 이겼다. 

밤이 되면 길가의 장식이 도시를 더욱 멋지게 만든다. 

휴일의 번화가 

빈 민 째즈클럽의 연주자들. 기억에 남는 공연. 

기차길에 붙어선 집들. 사진찍는 스팟이라고 한다. 

하노이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리스 호텔

롱비엔 골프 클럽. 시내에서 아주 가깝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 

'kh's city travel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 하노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  (0) 2019.05.04
#20 스위스 생 모리츠  (0) 2017.02.04
NY  (0) 2016.12.25
#18 뮌헨  (0) 2016.12.16
#16 다시 찾고 싶은 이스탄불  (0) 2016.07.24
#16 브리즈번 퀸즐랜드  (0) 2015.12.20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book search2019.05.04 13:34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장편소설이다. 150여년 전 메이지유신 시기가 배경이고 주인공은 패배한 막부측의 신센구미 소속 무사다. 일본 혼슈 최북단인 모리오카 난부번 말단무사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탈번하여 신센구미 가입하고 수 많은 사람을 죽여가며 고향으로 돈을 보낸다. 당시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로 보면 매우 특이한 존재였다. 

사쓰마 조슈의 세력이 천황을 내세우며 막부와 대항하며 드디어 막부가 항복하는 상황이 되고 주인공은 할복하게 된다. 이야기는 후세의 작가가 이 인물을 아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막부 말기 격전의 현장을 증언하게 한다. 교토, 토쿄, 센다이, 모리오카, 홋카이도 그리고 중국 만주의 봉천으로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패자측의 하급 무사를 주인공으로 한 설정이 독특하다. 역사를 배경으로 가족의 사랑이 이야기의 핵심이고 친구간의 우정, 동지애, 고향사랑 등을 전달한다. 

아사다 지로는 참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웹툰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되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기 좋겠다고 생각들기도 했다. 실제 2003년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져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kh's book sear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4 <7 Saints of Growth Marketing>  (0) 2019.05.19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0) 2019.05.05
#102 칼에 지다  (0) 2019.05.04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0) 2019.05.04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0) 2018.10.19
#99 뉴욕 드로잉  (0) 2018.09.30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book search2019.05.04 13:12

인구문제는 우리가 지금 바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정해진 인구변동, 두려워할 것인가, 기회로 삼을 것인가' 라는 책 후면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인구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미래와 기회'

이책의 파트2에서는 '작아지는 시장,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백화점, 호텔, 화장품, 식품산업, 주류산업 등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인구학자의 관점을 들여다 보는 것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듯 하다. 

'kh's book sear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0) 2019.05.05
#102 칼에 지다  (0) 2019.05.04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0) 2019.05.04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0) 2018.10.19
#99 뉴욕 드로잉  (0) 2018.09.30
#98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0) 2018.09.30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IM Leader Interview2019.05.04 12:51

실패를 격려하는 리더,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진행.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
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joonie7858@naver.com

·        

 

·        




▲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Di:
안녕하세요, 월간 Di 독자분들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동방기획( BBDO Korea)에서 카피라이터로 처음 광고 일을 시작했던 것이 올해로 꼭 30년이 됐습니다. 16년 동안 몸담았던 웰콤이 기간 상으로는 가장 오래 근무한 회사이고, 이후 CREATIVEAIR(현 슬레이트앤에어)를 거쳐 현재는 상암커뮤니케이션즈에서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Di:
이어 상암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993년도 대상 그룹의 인하우스 에이전시로 설립됐습니다. 2017년도 후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콜라보를 선보이는 에이전시 얼라이언스’라는 콘셉트 아래 ‘팀 상암(Team Sangam)’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애드테크를 도입하는 등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음파 기술 보유 스타트업인 사운들리와 업무혁약을 체결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초로 타깃 셀렉팅 기술을 도입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미디어, 스타트업, 제작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Di:
회사 홈페이지에 ‘새해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대표님의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 빨리, 더 많이 실패하는 회사!, ‘길을 잃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길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등의 글귀였는데,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제가 처음 상암커뮤니케이션즈에 와서 느낀 회사 분위기는 다소 정적이라는 것이었어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데 주저하지 않도록 내부에 변화를 주고 싶었죠. 여러 시도를 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내놓는 일을 두려워하고, 리뷰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런 두려움을 제대로 한번 깨보자는 의미에서 메시지를 던져봤습니다.


▲ 미원 ‘픽!미원’ 편(), ‘오쓸래미원’ 편() 출처. 유튜브 ‘대상주식회사’

Di:
한편 최근의 ‘미원’ 광고는 젊고 트렌디한 B급 감성으로, 과거의 광고들과는 다소 결이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원이라는 브랜드는 대상 그룹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한동안 MSG가 건강에 유해하다는 오명을 안고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MSG가 건강에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납득시키는 형태의 캠페인을 주로 진행했었죠. 그러다 3년전부터 캠페인의 방향을 ‘재미있고 즐거운 콘텐츠’로 바꿔 가수 김희철을 모델로 한 ‘픽!미원’, ‘오쓸래미원’ 등의 광고를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Di: 
특히 지난해 진행하신 ‘미필적 선의’ 캠페인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미필적 선의’ 캠페인이 나오기까지 비아그라의 도움이 컸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싶으시죠? 국제 환경단체 ‘Environmental Conservation’이 2001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98년 이후 2년 동안 바다표범 포획량이 기존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 1998년 미국 화이자(Pfizer)사에서 론칭한 비아그라 덕분에 과거 정력제로 거래되던 바다표범의 포획량이 줄었다는 분석이죠. 굉장히 재미있는 사례라고 생각했고, 미원 역시 세상에 필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마침 미원 제품 후면에는 미원 1g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필요한 소고기, 닭고기 양이 각각 명기되어 있었는데, 이를 100g으로 환산해 소 한 마리, 100마리로 확장시켰습니다. 다만 자칫 동물 보호 캠페인으로 오해하거나, 논리적 비약이라는 의문을 가질 가능성을 고려,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그렇게 됐네요.”라는 카피를 더해 ‘미필적 선의’ 캠페인의 의미를 완성했습니다.


▲ 미원 ‘나는 오늘 소 한마리를 살렸다’ 편  출처. 유튜브 ‘대상주식회사’


▲ 미원 ‘우리는 오늘 닭 100마리를 살렸다’ 편  출처. 유튜브 ‘대상주식회사’

Di: 
미필적 선의 캠페인은 노출 대비 실제 성과도 아주 좋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줄곧 하락세였던 조미료 시장에서 매출 반등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광고 노출 이후 이례적으로 언론사에서 먼저 관련 취재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저희가 제안해 소와 닭 캐릭터가 그려진 특별 패키지를 출시했었는데, 모 생활용품 업체에서는 이 패키지에 대해 판매 요청을 하기도 했죠. 또 어느 음식점 사장님이 그룹 마케팅 부서에 전화해 “그동안 MSG 쓴다고 서러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번 광고를 보고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너무 고맙다.”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Di: 
광고에 대해 정의해주신다면?

수 해 전 ‘크리스핀 포터+보거스키(Crispin Porter + Bogusky)’사 홈페이지에 방문했다가 ‘클라이언트를 유명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라는 광고에 대한 정의를 봤습니다. ‘모든’에 방점이 찍힌 이 문구를 전 여전히 가장 마음에 들어 하고, 옳다고 생각합니다.

Di:
요즘 광고와 10년 전 광고, 그리고 90년대 광고를 비교해 주신다면

답변하기 쉬운 질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달라지긴 했는데, ‘과연, 바람직하게 달라진 걸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으니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말하는 애자일 시대에 맞춰 즉흥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한데, 형식이 바뀌고 새로워진 만큼 크리에이티브적으로 그 안에 담아내는 내용 역시 더 깊어졌을까를 생각해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Di:
해외 광고 캠페인 중 대표작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지난 2008년 크리스마스 시즌,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특별한 매장 하나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포르투갈 적십자사에서 개설한 ‘희망의 가게(https://youtu.be/ZA5KPT7iVoI)’였죠.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역으로 사람들을 매장 안으로 유도해 자연스럽게 기존과 다른 형태의 기부를 하게끔 만든 이 매장의 소식은 TV, 라디오, , 포스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지기도 했죠. 가장 기억에 남는 캠페인입니다.


▲ 각종 메모 및 스크랩한 기사로 빼곡한 사무실 한쪽  벽면.
 
Di: 
올해는 어떤 캠페인을 해보고 싶으신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식품과 관련된 컬래버레이션 형태의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식품은 단지 식품으로서의 가치 밖에 없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어머니가 정성껏 차려 주신 따뜻한 밥 한 공기가 때로는 위로가, 또 때로는 행복과 치유가 됩니다. 식품이나 관련 제품들이 그러한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고, 식품이 예술과 만난다면? 식품과 시가 결합된다면? 등등 재미있게 아이데이션 하고 있습니다.

Di: 
본인만의 버킷 리스트가 있다면

독일인 소설가 헤르만 헤세와 일본인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자기 손으로 300평 남짓의 정원을 가꿨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골 통나무집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 ‘밭일 1시간, 낮잠 2시간’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저 역시 그러한 슬로라이프를 사는 것이 꿈입니다. 섬진강 언저리에서 밭을 일구며 낮에는 땀 흘려 일하고 밤에는 글 쓰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Di:
끝으로 많은 광고계 후배들에게 좋은 책 한 권 추천해 주신다면?

카피라이터 후배들에게는 특히 시집을 많이 읽으라 추천합니다. 2009년 당시 오길비그룹의 부회장이던 로리 서덜랜드는 TED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인용구를 사용합니다. Poetry is when you make new things familiar and familiar things new. , 시는 새로운 것을 친숙하게, 그리고 친숙한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며 이것은 곧 광고인들이 하는 일의 정의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사람들이 새로운 물건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동시에 이미 존재하는 사물을 더 잘 이해하고 그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를 접하기를 권합니다.

 

 

'kh's IM Leader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0) 2019.05.04
백영욱 감독  (0) 2019.05.04
김태훈 지구너머세상 대표  (0) 2019.02.09
임영석 식물원282 대표  (0) 2019.02.09
김용순 진진코믹스 대표  (0) 2019.02.09
더 디지로그 박민교 대표  (0) 2018.09.12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kh's IM Leader Interview2019.05.04 12:44

메가폰을 잡는 순간, 장르는 사라진다 백영욱 매스메스에이지 감독


진행.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
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joonie7858@naver.com

기사입력. 2019-02-12 14:5

·

 

·        
▲ 백영욱 감독

Di:
안녕하세요, 월간  Di  독자분들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스메스에이지(MassMessAge) 프로덕션 백영욱 감독입니다. LG애드( HS애드)에서 10년간 근무하다 매스메스에이지 감독으로 일을 한 지 11년이 넘었으니, 광고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했다 할 수 있겠네요. LG애드에 처음 카피라이터로 입사했는데, 영어를 하는 프로듀서가 필요하다고 해 PD 일을 배웠던 것이 자연스럽게 지금 하는 일과의 다리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Di: LG
애드 PD 시절 본인이 참여한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캠페인 몇 가지를 소개해 주신다면

우선 초원을 배경으로 유목민의 모습을 담아낸 대한항공 ‘몽골 편’이 있는데, 이 작품으로 한국 방송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 배우 전지현 씨와 당시 무명이었던 다니엘 헤니 씨를 흑백 영상으로 감각 있게 그린 ‘올림푸스 67’도 기억에 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헤니씨와 친분을 쌓게 된 첫 작품이기도 하죠.  


 

'kh's IM Leader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0) 2019.05.04
백영욱 감독  (0) 2019.05.04
김태훈 지구너머세상 대표  (0) 2019.02.09
임영석 식물원282 대표  (0) 2019.02.09
김용순 진진코믹스 대표  (0) 2019.02.09
더 디지로그 박민교 대표  (0) 2018.09.12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4일차 단체사진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 과정이 2019년 4월 4일 시작해서 매주 목요일 다섯 차례 모였다. 이번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의 주제는 <Contents & Media in Digital World>였다. 이번에 광고회사 샴페인의 김영호 대표님이 매 회 참석하셔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진진코믹스 김용순 대표님, 강소영 교수님, 자코모 박유신 본부장님, 임현구대표님, 김우열 대표님, 노현철 이사님, 전찬훈님, 김동주님, 박신영님, 김보현님, 박주희님, 김규현님, 이종환님, 강정모님, 임이안님, 김광남님,한세연님 등이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 포스터 
이요셉 목사님 

이번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의 장소는 남대문 시장의 상동교회였다.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감리교의 유서깊은 교회다. 상동교회에서 스쿨이 열리게끔 큰 도움을 주고 또한 매 강좌마다 세팅에 도움 주신 이요셉 목사님이 상동교회 설명을 해주셨다. 

양성필 팀장

본격적인 첫날 첫 강의는 KOBACO의 양성필 팀장이 맡아주었다. <ICT & DT의 발전과 광고산업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미디어 측면에서 보는 변화를 잘 설명해 주었다. 

한기훈 대표 

한기훈 대표가 첫날 두번째 강의를 담당했다.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소개와 <Contents & Media in Digital World>  주제 전반에 걸친 화두를 던지는 시간이었다. 

백승록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둘째날 첫 강의는 '디메이저'의 백승록 대표가 담당해 주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지털 에이전시의 대표답게 현장에서의 사례 중심으로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시간이었다.

 

조현진 

둘째날 두번째 강의는 펜타브리드의 조현진 ECD가 맡아주었다. 별도의 PPT없이 유튜브만으로 강의를 진행해 주었는데 '100년이 뭍습니다' 캠페인을 중심으로 어떻게 캠페인 콘텐츠가 기획되고 만들어지는지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다. 

이환선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세째날은 BALC 이환선 대표가 두 시간을 다 맡아 주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그렇게 배정을 했고 역시나 참여자들의 집중도가 아주 높은 시간이었다. 

양현숙 

네번째 날 첫 강연자는 레볼루션 커뮤니케이션즈의 양현숙 상무님이었다. 세계 최고의 마케팅 기업인 코카콜라의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십수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서가는 사례와 인사이트를 주는 시간이었다. 

오종현

네째날 두번째 강연자는 DDB Korea의 디지털 미디어 플래너인 오종현 국장이었다. 여러 회사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대학에서의 강의 등이 바탕이된 리얼한 미디어 플래닝 얘기들이 인상적인 시간이었다. 

김주호 

스쿨 마지막 날 첫 강의는 KPR 김주호 대표가 <PR & Digital Collaboration> 이란 제목으로 KPR의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 해 주었다. 김주호 대표는 제일기획에서 27년간 근무하며 올림픽 관련 PR 업무를 가장 많이 한 전문가이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의 부위원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주역이기도 하다.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 과정 마지막은 한기훈 대표가 <Fresh Past>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며 마무리 하였다. 가을의 15기 과정을 기약하며... 

Special Thanks

to

이요셉 목사님

김광남 실장님

임이안님

재능기부로 강의해 주신 모든 강사님

함께 좋은 시간 만들어 준 모든 참여자님들 

Posted by KH Han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