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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105 모카골드 경험마케팅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정리해서 책으로 발간하는 것은 브랜드나 에이전시나 이 캠페인을 좋아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기쁜 일이다. 이 캠페인의 초기 부터 눈여겨 보면서 각종 강의에서 이 캠페인을 소개하곤 했었다. 광고가 어떻게 진화해 가야하는지를 말해주는 한가지 좋은 사례로. 모카골드는 엄청난 충성도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브랜드지만 브랜드가 늙어간다는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겐 모카골드가 회사커피, 아저씨커피, 설탕커피로 인식되고 맛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 젊은이들에게 모카골드를 멋지게 어필해준 것이 바로 이 캠페인이었다. 그리고 POE Media 활용을 염두에 둔 캠페인이었다. 일반 광고, 홈페이지, 그리고 젊은이들이 자기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하는 브랜드 경험이 잘 기획되.. 더보기
#104 <7 Saints of Growth Marketing>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한 권을 붙잡고 다 읽기가 쉽지 않다. 분량도 많고 내용도 어렵다. 광고업계에서 오랜 기간 종사해온 저자는 누구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얇고 여백이 많으면서 삽화가 많은 책을 만들었다. 저자인 David Tang은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DDB Worldwide의 아시아 지역 최고책임자이다. David Tang은 DDB 싱가포르의 대표로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킨 인물이다. 데이빗 탱이 이책에서 소개하는 일곱명의 성자들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을 비롯하여 Robert Heath, Andrew Ehrenberg, Byron Sharp, Les Binet, Peter Doyle, Paul Peldwick 등이다. 데이빗 탱은 브랜드의 성장을 F.. 더보기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난세에는 많은 인물이 나온다. 우리나라 구한말 부터 해방까지도 그런 난세요 또한 인물이 많이 나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정세권이란 인물은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다. 서울의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 등 서울의 많은 지역을 개발한 인물이다. 일제에 맞서서 우리의 땅과 건축을 지켰고 개량 한옥을 보급했다. 또한 조선 어학회, 조선물산장려회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일제의 탄압으로 재산을 빼앗기기도 했다. 정세권. 기억하고 되살려야 할 인물이다. 영화나, 드라마나, 웹툰이나 모두 좋은 소재 아닐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저서 더보기
#22 하노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 2019년 3월 말 두번째로 찾은 하노이. 이번에 묶은 곳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작은 호텔. 시설은 좀 부족해도 작은 호텔이 주는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마치 파리나 로마의 작은 호텔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있다. 호텔 앞 풍경. 하노이의 대표적인 성당인 성 요셉 성당의 주교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프랑스의 통치를 받은 기간이 있어서 카톨릭의 영향이 남아 있는듯 하다. 아래는 '마담 히엔' 음식점. 주로 외국인들이 이용한다는데 분위기와 맛이 모두 훌륭하다. 아래는 또다른 식당 ,꽌 안 응언. 역시 맛과 분위기 훌륭. 멋진 카페, XOFA. 도심에 이런 좁은 골목이 매우 활발하게 발달해 있다. 박항서감독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 이간 중에도 23세 이하 팀이 태국을 상대로 4대0으로 이겼다. 밤이 되면 길가의.. 더보기
#102 칼에 지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장편소설이다. 150여년 전 메이지유신 시기가 배경이고 주인공은 패배한 막부측의 신센구미 소속 무사다. 일본 혼슈 최북단인 모리오카 난부번 말단무사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탈번하여 신센구미 가입하고 수 많은 사람을 죽여가며 고향으로 돈을 보낸다. 당시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로 보면 매우 특이한 존재였다. 사쓰마 조슈의 세력이 천황을 내세우며 막부와 대항하며 드디어 막부가 항복하는 상황이 되고 주인공은 할복하게 된다. 이야기는 후세의 작가가 이 인물을 아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막부 말기 격전의 현장을 증언하게 한다. 교토, 토쿄, 센다이, 모리오카, 홋카이도 그리고 중국 만주의 봉천으로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패자측의 하급 무사를.. 더보기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인구문제는 우리가 지금 바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정해진 인구변동, 두려워할 것인가, 기회로 삼을 것인가' 라는 책 후면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인구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미래와 기회' 이책의 파트2에서는 '작아지는 시장,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백화점, 호텔, 화장품, 식품산업, 주류산업 등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인구학자의 관점을 들여다 보는 것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듯 하다. 더보기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실패를 격려하는 리더,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진행.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글.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 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joonie7858@naver.com · · ▲ 유제상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Di: 안녕하세요, 월간 Di 독자분들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동방기획(현 BBDO Korea)에서 카피라이터로 처음 광고 일을 시작했던 것이 올해로 꼭 30년이 됐습니다. 16년 동안 몸담았던 웰콤이 기간 상으로는 가장 오래 근무한 회사이고, 이후 CREATIVEAIR(현 슬레이트앤에어)를 거쳐 현재는 상암커뮤니케이션즈에서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Di: 이어 상암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많은.. 더보기
백영욱 감독 메가폰을 잡는 순간, 장르는 사라진다 백영욱 매스메스에이지 감독 진행.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글.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 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joonie7858@naver.com 기사입력. 2019-02-12 14:5 · · ▲ 백영욱 감독 Di: 안녕하세요, 월간 Di 독자분들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스메스에이지(MassMessAge) 프로덕션 백영욱 감독입니다. LG애드(현 HS애드)에서 10년간 근무하다 매스메스에이지 감독으로 일을 한 지 11년이 넘었으니, 광고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했다 할 수 있겠네요. LG애드에 처음 카피라이터로 입사했는데, 영어를 하는 프로듀서가 필요하다고 해 PD 일을 .. 더보기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를 마치고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 과정이 2019년 4월 4일 시작해서 매주 목요일 다섯 차례 모였다. 이번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14기의 주제는 였다. 이번에 광고회사 샴페인의 김영호 대표님이 매 회 참석하셔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진진코믹스 김용순 대표님, 강소영 교수님, 자코모 박유신 본부장님, 임현구대표님, 김우열 대표님, 노현철 이사님, 전찬훈님, 김동주님, 박신영님, 김보현님, 박주희님, 김규현님, 이종환님, 강정모님, 임이안님, 김광남님,한세연님 등이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의 장소는 남대문 시장의 상동교회였다.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감리교의 유서깊은 교회다. 상동교회에서 스쿨이 열리게끔 큰 도움을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