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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112 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세상에 살고있는 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다. 앞으로의 세상은 어찌 될까? 우리는 과거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CBS 제작진 기획으로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 최재천, 장하준, 홍기빈, 김누리,최재붕, 김경일에게 물은 6개의 질문과 그 답을 정리했다. 많지 않은 내용이지만 충분히 많은 것을 함축한 책이다. 2021. 4. 15. 더보기
故박광순 대표를 기리며 지난 11월 13일 대홍기획 대표를 역임한 박광순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70세로 너무 일찍 가신 느낌이다. 필자는 고인과 1983년 대홍기획에서 인연을 시작했다. 그 해 신입사원으로 매체부에서 전파 담당이던 필자는 10월 초에 롯데백화점 담당 AE로 자리를 옮기고 같은 시기에 고인은 대홍기획 매체부장으로 입사했다. 이전에는 중앙일보, 동양방송에서 근무했다고 하였다. 매체부장에 이어서 고인은 국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필자도 1989년에 국제국으로 발령을 받고 고인을 직속 본부장으로 모시게 되었다. 1991년부터는 대홍기획 국제국이 대홍기획과 미국 DDB Needham, 일본의 다이이치 키카쿠(DIK)와 합작법인인 DDB Needham DIK Korea(DDK)로 변신하게 되었다. 故박광순 대표는 이 .. 더보기
슈퍼볼이 보여준 광고산업의 큰 변화 조짐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가장 받고 싶은 영예는 무엇일까? 칸 라이언즈나 클리오 등 굴지의 국제광고제에서 최고의 상을 받는 것일까? 여러 시니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에게 물어보니 자기의 작품이 슈퍼볼 경기에 온에어되는 것이라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슈퍼볼의 인기가 압도적이듯 거기에 광고를 내보내는 일은 클라이언트나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다. 어제 미국에서 제55회 슈퍼볼 경기가 열렸다. 이번에도 마케팅분야에서는 과연 어떤 브랜드가 어떤 광고를 내보내는지, 어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의 작품인지, 평가는 어떤지 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큰 시야로 보자면 이번 슈퍼볼에 나타난 광고와 관련된 사항은 엄청난 변화를 말해주는 것들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지만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