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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114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명 100년이 훌적 넘는 역사의 권위지인 '뉴욕타임스'는 디지털 시대에 잘 적응해서 디지털 미디어로 재탄생한 성공적인 사례로꼽힌다. 그래서인지 국내의 여러 신문사들이 뉴욕타임스의 사례를 연구하고 자기 신문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일보 송의달 선임기자의 저작이다. 뉴욕타임스가 어떻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국내의 신문사들 중에서 과연 어떤 신문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첫 주자가 될 지 궁금해진다. (2022. 1. 22) 더보기
#113 런던 수집 디자인 놀이터 런던에서 수집한 27가지 디자인 이야기 관심 분야의 책을 구입할 때 이미 아는 저자나 저명한 저자의 책에 우선 손이 간다. 하지만 때로는 모르는 사람 (특히 젊은 사람)의 책을 용감하게 구입해 볼 때도 있다. 내겐 이 책, 런던 수집이 그런 책이다. 큰 기대하지 않고 구입해 봤는데 내가 관심이 있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크게 만족했다. 젊은 디자이너 부부가 런던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구석구석의 디자인 이야기를 잘 정리했다. 런던은 세계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의 중요한 도시이다. 아마도 뉴욕과 함께 핵심 도시라고 불리워도 무방할 것이다. 산업디자인, 패션, 미술, 음악, 뮤지컬, 광고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런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정부의 정책, 학교의 교육 등이 잘 뒷받침된 결과.. 더보기
사후 20년이 되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한국광고총연합회 창립 50주년 맞아 故 강정문 대홍기획대표에게 '자랑스런 한국 광고인상' 시상 지난해 2021년 한국광고대회에서는 특별한 시상이 하나 있었다. 대홍기획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던 1999년에 세상을 떠난 고 강정문 대표에게 ‘자랑스런 한국 광고인상’을 시상한 것이었다. 한국광고총연합회 김낙회 회장은 상패의 문구로 다음과 같이 고 강정문 대표를 기렸다.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누군가 먼저 만들고 걸어서 비로소 길이 되었습니다. 광고인 故 강정문 님께서 걸으시고 만드셨던 그 길을 저희 후배들이 걷고 있습니다. 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 광고인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80, 90년대에 대홍기획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고 강정문 대표는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더보기
故강정문 대홍기획 대표 20주기 특별 추모 좌담회 국내 광고업에 대한 인식을 바꾼 故강정문 대홍기획 대표. 20주기 특별 추모 좌담회에 함께 일했던 광고인들이 모였다. 2019년 4월 월간 디지털 인사이트 게재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여기 모인 우리 모두 대홍기획에서 故강정문 대표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분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강현구 前롯데홈쇼핑/롯데닷컴 대표 사실 국내에서는 이전까지 광고를 아이디어와 감각이 뛰어난, 남다른 예술성을 타고난 소수들의 영역이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죠. 하지만 그 분은 보통 사람들도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누구든 광고를 잘 만들 수 있도록 훈육한다는 것에 굉장히 큰 의미를 많이 뒀었습니다. 광고가 일부 천재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마치 오늘날의 기획사에서.. 더보기
故 강정문 대표를 추모하며 지난 2019년 5월 3일은 대홍기획 대표 재임 시 1999년 별세한 고 강정문 대표의 20주기였다. 함께 일했던 분들과 함께 고인의 묘소로 인사를 다녀왔다. 화창한 날씨에 꽃이 많은 환경이라 봄날 소풍 온 기분이었다. 고인이 20년 만에 찾은 후배를 반갑게 맞아주는 듯했다. 필자가 대홍기획 공채 1기로 입사할 때 고 강정문대표는 대홍기획의 기획실장으로 우리를 3개월 동안이나 교육시키는 플랜을 실행했다. 그 기간 동안 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광고의 실무 관련 지식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특권을 누렸었다. 조사, 영상, 녹음, 기획, 매체 등등 각 방면의 고수들의 강의가 36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날 정도이다. 80년대, 90년대에 강정문은 끊임없이 해외의 전문 지식을 공부하고 회사 내에 교육시켰다. 마케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