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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A Technique for Producing Ideas A Technique for Producing Ideas 짧은 글, 긴 생명 미국 광고계의 선구자인 James Webb Young이 1960년에 발간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에 관한 글이다. 내용도 아주 간결해서 총 50여 페이지에 불과하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는다. 세월이 흘렀어도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는 원리는 같기 때문이다. 마케팅 분야, 특히 광고 크리에이티브 관련 업무 종사자라면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한다. 일반인이 읽어도 도움이 된다. 제임스 웹 영은 미국 광고 협회 초대 회장이었던 인물로 명예의 전당 American Advertising Federation Hall of Fame 에 가입된 인물이다. 광고 크리에이티브 혁명을 일으킨 .. 더보기
#22 라이벌- 세기의 아이콘으로 보는 컬처 트렌드 #22 라이벌 라이벌세기의 아이콘으로 보는 컬처 트렌드- 세기의 아이콘으로 보는 컬처 트렌드 책의 제목 그대로 라이벌 관계를 통해 컬쳐 트렌드를 해석해 주고 있다. 만화라는 수단을 사용한 것도 좋다. BMW와 벤즈, 마릴린 몬로와 오드리 햅번,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 슈퍼맨과 배트맨 등 수 많은 아이콘들이 라이벌 관계로 짝을 지어 등장한다. 쉽게 보아 지지만 많은 통찰력이 그 안에 있다. 저자의 배경도 특이하다. 신학에서 출발해서 미술로 전공을 바꾸고 다시 인문사회과학 철학을 공부한 멋진(부러운)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보는 관점은 새로운 것이 많다. 광고에도 유명한 라이벌들이 많다. Bill Bernbach와 David Ogilby, 칸느광고제와 뉴욕페스티발, 옴니콤과 WPP, 뉴욕과 런던, 제일기획.. 더보기
#21 못파는 광고는 쓰레기다 #21 My Life in Advertising & Scientific Advertising 광고계의 전설적인 인물 클로드 홉킨스의 두 책이 번역되어 한 권으로 나왔다. 제목은 '못파는 광고는 쓰레기다'. 자극적인 제목이다. 클로드 홉킨스는 19세기 중반 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인물로 광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이다. 1980년대에 광고 대행사를 다녔거나 광고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았어야 할 인물이다. 21세기가 되어서 왜 그의 책이 나왔을까? 클래식의 가치? 반드시 읽으면 좋은 사람들은 광고를 학문으로 공부하는 사람, 광고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 미국 광고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이다. 광고 전문가가 번역을 해서 번역이 불편하지 않아서 좋다. 사실 미디어, 광고 분야의 번역서를 보다.. 더보기
#20 현실을 직시하면 할 일이 보인다 The Power of Negative Thinking #20 The Power of Negative Thinking 현실을 직시하면 할 일이 보인다 미국 대학농구 최고의 감독인 밥 나이트의 이야기이다. 번역 제목이 맘에 안든다. 원 제목이 핵심을 이야기하고 있다. Negative Thinking. 직장인이거나 사업가이거나 우리는 모두 이런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 농구 감독의 이야기이지만 우리 일과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내용이다. 재미 보다는 큰 통찰력을 주는 'Negative Thinking'. 좋은 책이다. 더보기
#19 필 잭슨의 일레븐 링즈 #19 필 잭슨의 일레븐 링즈 나에게 누군가 가장 잊지몰할 스포츠 팀을 묻는다면 나는 세 팀을 답할 것이다. 첫번째는 2002년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이다. 두번째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의 브라질 대표팀으로 펠레가 주장이었다. 세번째는 1990년대 미국 프로농구의 '시카고 불스'팀이다. 마이클 조던이라는 수퍼스타를 필두로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룩 롱리 등등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우리는 그 당시 경이로운 팀을 본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팀을 만들고 이끈이가 바로 필 잭슨 감독이다. 그는 시카고에서 여섯개의 우승 반지를 끼었고 이후에 LA레이커스 감독을 하면서 다시 다섯개의 반지를 끼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필 잭슨의 일레븐 링즈'이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무척 재미있는 .. 더보기
#18 메소드 스타일 #18 메소드 스타일 2013년 연말에 접한 아주 좋은 책.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나 참업을 준비하는 사람, 마케팅 하는 사람 등 등 에게 아주 의미있는 책이다. 미국에서 고교 동창 두 명이 우연히 만나 같은 비젼을 갖고 세제회사를 창업해서 P&G나 유니레버, 클로각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물리치고 친환경 세제에서 우뚝 서는 이야기다. 친환경 제품, 멋진 디자인, 소수의 옹호자들, 입소문 등등 이 시대의 비지니스의 멋진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창업자 중 한 명이 광고회사에 다녔던 친구인데 정작 본인의 사업은 철저히 광고를 무시하고 진행한 것이 눈에 띈다. 에릭 라이언, 애덤 라우리 공저, 한빛비즈 더보기
#17 The Mirror Maker #17 The Mirror Maker 1840년 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미국 광고 산업의 역사 이야기다. 미디어 브로커, 크리에이티브, 광고회사 등 세계의 경제와 자본주의를 이끌던 미국의 광고 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번역서는 아직 없는 듯하다. 광고를 공부하는 사람이나 외국계 광고회사 근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더보기
#16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Dancers Among Us #16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사진은 때로 아이디어의 소스가 되기도 하고 때론 힐링을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 나는 두 가지를 다 느껴본 것 같다. 밝고, 역동적이며 예술적으로 일상을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 삶이 음악이 된다면' '우리 삶이 축구가 된다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주었다. 가까운 기업 경영자에게도 생일 선물로 주었다. Inspiration을 주는 좋은 책이다. 조던 매터 저/ 시공사 간 더보기
#15 <2030 대담한 미래> #15 미래학자 최윤식 교수의 책으로 2013년 많은 주목을 받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미래학이란 것에 대한 이해를 조금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 연대 신반과 은사이신 최정호 박사께서도 미래학자이기도 하셨지요. 다니엘 벨의 저서가 각광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 책이 말해주는 여러가지 중에서 저는 특히 '통일' 관련 이슈를 주목해 봅니다. 우리가 통일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단순한 명분론 이상의 것입니다. 우리 민족 생존의 문제이고 각 개인의 삶과 기회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통일 전 단계로 일정 수준의 왕래 및 경제교류만 가능해진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엄청난 도전과 기회가 됩니다. 막대한 비용이 들겠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엄청난 경제적인 기회들이 생깁니다.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 더보기
kh's book search #14 벨로시티 #14 벨로시티 velocity- 디지털 혁명에서 살아남는 7가지 법칙 많은 광고인들이 관심을 갖고 선망하는 광고회사인 AKQA 의 창업자 아자즈 아메드 회장과 나이키의 부사장이 대담 형식으로 풀어가는 현대 마케팅의 이슈들과 (이 책의 부제 처럼) 디지털 혁명에서 살아남는 7가지 법칙. 책 제목인 벨로시티는 '속도전'을 의미한다. 이 시대에 어울리는 제목이다. 이 책의 내용엔 중요한 것이 많이 있다. 잊지 않으려고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며 읽었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이래 가장 인상적인 책이다. seedpaper 발행/ 2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