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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난세에는 많은 인물이 나온다. 우리나라 구한말 부터 해방까지도 그런 난세요 또한 인물이 많이 나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정세권이란 인물은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다. 서울의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 등 서울의 많은 지역을 개발한 인물이다. 일제에 맞서서 우리의 땅과 건축을 지켰고 개량 한옥을 보급했다. 또한 조선 어학회, 조선물산장려회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일제의 탄압으로 재산을 빼앗기기도 했다. 정세권. 기억하고 되살려야 할 인물이다. 영화나, 드라마나, 웹툰이나 모두 좋은 소재 아닐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저서 더보기
#102 칼에 지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장편소설이다. 150여년 전 메이지유신 시기가 배경이고 주인공은 패배한 막부측의 신센구미 소속 무사다. 일본 혼슈 최북단인 모리오카 난부번 말단무사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탈번하여 신센구미 가입하고 수 많은 사람을 죽여가며 고향으로 돈을 보낸다. 당시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로 보면 매우 특이한 존재였다. 사쓰마 조슈의 세력이 천황을 내세우며 막부와 대항하며 드디어 막부가 항복하는 상황이 되고 주인공은 할복하게 된다. 이야기는 후세의 작가가 이 인물을 아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막부 말기 격전의 현장을 증언하게 한다. 교토, 토쿄, 센다이, 모리오카, 홋카이도 그리고 중국 만주의 봉천으로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패자측의 하급 무사를.. 더보기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인구문제는 우리가 지금 바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정해진 인구변동, 두려워할 것인가, 기회로 삼을 것인가' 라는 책 후면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인구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미래와 기회' 이책의 파트2에서는 '작아지는 시장,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백화점, 호텔, 화장품, 식품산업, 주류산업 등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인구학자의 관점을 들여다 보는 것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듯 하다. 더보기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대학교에서 광고크리에이티브를 가르치다 보면 적당한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지난 해 서점에서 그런 목적으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이다. 독일, 네델란드, 노르웨이 출신인 세 명의 공동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와 가르치는 일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어떻게 우리는 수많은 제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는가?우리는 어떻게 지속가능한 삶을 살도록 자극받는가?우리는 어떻게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설득당하는가?''이 책에는 설득과 승낙을 연구한 결과에서 얻은 33가지의 설득 기법이 소개되어 있다.' 저항감 인정하기, 유창성, 자기설득, 보장, 권위, 투사, 은유 등 33가지 기법을 공부하다 보면 광고 크리에이티브 능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 더보기
#99 뉴욕 드로잉 #99 뉴욕 드로잉 미국의 잡지인 는 고품격 컬쳐 매거진이다. 의 표지는 항상 삽화로 장식된다. 다른 어떤 잡지와도 차별화되고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삽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매 호의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해야되는 것은 물론뉴욕의 문화의 특징을 잘 찾아내는 냉력이 있어야 한다. 이 뉴요커 표지 삽화 작가인 에이드리언 토미네의 작품집이 이다. 뉴욕의 단면을 기막히게 잘 포착했다는 느낌이 든다. 소장할 만한 책이다. 2018. 9. 30. 더보기
#98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98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보통 모지스 할머니라고 불리는 그녀는 1860년생으로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0세에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젊은이의 그림 같은 생명력을 갖고있다. 그림에 담긴 메시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100세 시대가 되었다. 우리 모두는 모지스 할머니처럼 늦었다하지 말고 하고싶은 무언가에 도전하는 인생이 되면 좋겠다. 2018. 9. 30. 더보기
#95 킬링 마케팅 #95 킬링 마케팅 우선 제목이 눈길을 끈다. 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 시대에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각 브랜드들이 고품질 콘텐츠를 확보해서 브랜드 자체가 하나의 미디어가 되는 시대다. 코카콜라, 나이키, 레드불 등에서 우리는 많은 사례를 본다. 국내 현대카드도 좋은 사례다. '비용을 수익으로 바꾸는 마법의 도구, 콘텐트 마케팅'- 마케터라면 반드시 꿈꿔봐야 할 것이다. 저자는 미국 CMI (Content Marketing Institute)의 창립자이자 '콘텐트 마케팅'이란 용어를 창시한 조 풀리지와 그의 동료인 로버트 로즈이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스톤의 박상훈 대표가 번역을 했다. 전문가의 번역이라 매끄럽다. 한 발 앞서가는 마케터를 위한 이 시대의 필독서다. 2018. 9... 더보기
#97 지역을 살리는 로컬 브랜딩 #97 지역을 살리는 로컬 브랜딩 각 도시나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역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크다. 많은 지자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무엇을 어떤 단계로 해야 할지 답답한 상태의 담당자들이 많았다. 성공적인 사례를 관련 자료를 찾아 보기도 어려웠다. 최근에 로컬 브랜딩에 관련된 좋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그 제목이다. 브랜딩 전문가인 모라비안 프라투룸의 김영수 대표 등의 수고의 결과다. 책의 목차를 보면 그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다. 1. 지금은 '로컬'시대2. '로컬 브랜딩'이란 무엇인가3. 로컬 브랜드 개발 전략4. 로컬다움 발견하기 5. 로컬만의 콘텐츠 만들기6. 인간을 이해하는 로컬 공간 및 인프라7. 지속가능한 로컬 거버넌스 전략 8. 통합적인 로컬 브랜드 소통 전략 뉴욕, .. 더보기
#96 로마인 이야기 #96 로마인 이야기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총 15권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처음부터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권의 출간을 기다리는 책이었다.원작자인 시오노 나나미는 학계에서 인정하는 학자는 아니지만 이야기꾼으로서의 시오노 나나미의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그 긴 시대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는 것은 분명 큰 능력이다. 똑 같은 재료를 갖고도 요리사에 따라 요리가 달라지듯 역사 이야기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재미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는 알려주는 것 같다. 그리고 사실은 번역자인 김석희 선생의 번역이 원작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을 읽으며 유럽에 출장과 여행을 다녔다. 로마는 물론 피렌체, 파리, 런던, 부다페스트, 스위스, 스페인의 도.. 더보기
#94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94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는 문애란 대표의 저서다. 문애란 대표는 제일기획 공채1기로 입사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카피라이터다. 문애란 대표는 코래드를 거쳐서 80년대 중반에는 박우덕 사장과 함께 웰콤을 설립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광고회사로 키웠다. 문애란 대표는 또한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다. 온누리교회의 일본선교에 헌신하기도 했고 컴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기도 하였다. 는 문애란 대표가 이땅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조용한 이야기다. 조용하지만 울림이 있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다. 출근하는 딸에게 일독을 권유한 책이다. 2018. 8.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