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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city travel info

#22 하노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 2019년 3월 말 두번째로 찾은 하노이. 이번에 묶은 곳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작은 호텔. 시설은 좀 부족해도 작은 호텔이 주는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마치 파리나 로마의 작은 호텔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있다. 호텔 앞 풍경. 하노이의 대표적인 성당인 성 요셉 성당의 주교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프랑스의 통치를 받은 기간이 있어서 카톨릭의 영향이 남아 있는듯 하다. 아래는 '마담 히엔' 음식점. 주로 외국인들이 이용한다는데 분위기와 맛이 모두 훌륭하다. 아래는 또다른 식당 ,꽌 안 응언. 역시 맛과 분위기 훌륭. 멋진 카페, XOFA. 도심에 이런 좁은 골목이 매우 활발하게 발달해 있다. 박항서감독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 이간 중에도 23세 이하 팀이 태국을 상대로 4대0으로 이겼다. 밤이 되면 길가의.. 더보기
#20 스위스 생 모리츠 #20 스위스 생 모리츠 비즈니스가 아닌 가족여행으로 스위스 취리히-인터라켄-생 모리츠-이탈리아 밀라노-로마를 여행한 것은 2000년 8월이었다. 로마는 이전에 방문한 곳이었지만 다른 곳은 모두 초행이었다. 초행 도시들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고 다시 가고 싶은 곳들이지만 그 중 하나를 뽑으라면 생 모리츠를 고르고 싶다. 엥가딘 국립공원에 위치한 생 모리츠는 유명한 휴양도시이자 겨울 스포츠 도시이다. 동계올림픽이 두 번이나 개최되었던 곳으로 특히 1948년 생 모리츠 동계 올림픽 대회는 신생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대표팀이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이기도 했다. (스키 천국인 생 모리츠) (여름철 생 모리츠 전경)생 모리츠는 유럽의 부호들이 즐겨 찾는 휴양도시다. 고급 호텔과 럭셔리 브랜드 샵이 많이 있다. .. 더보기
NY #19 미디어의 도시 New York 뉴욕이란 도시를 생각하면 어떤 단어가 먼저 연상될까? 물론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내게는 '미디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내가 처음 뉴욕을 방문한 것은 1989년이었다. 세계일보사 초청이었으니 처음 부터 내겐 미디어가 개입된 도시였던 셈이다. 직업으로 봐도 나는 광고인이고 그중에서도 국제광고를 오래 담당하던 사람이었으니 광고의 메카인 뉴욕에 대한 이미지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뉴욕은 오랜 기간 세계 광고의 중심지였고 지금도 그렇다. 60, 70년대의 뉴욕의 광고회사를 그린 Mad Men이란 드라마가 대단한 인기를 끌었는데 광고계의 불편한 내면을 잘 그려내었다고 한다. 뉴욕의 상징, 뉴욕의 로고로 모두가 잘 아는 'I Love NY'이 있다. 1977년 경기 침체.. 더보기
#18 뮌헨 #18 뮌헨 독일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가? 나는 유럽 여행을 생각하면 파리나 런던 그리고 로마와 지중해 지방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지 독일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다. 좋은 자동차 만드는 나라, 공업이 발달한 나라, 유럽의 강대국 등의 이미지만 있었다. 그러던 차에 2010년 뮌헨에서 회사 컨퍼런스가 열려서 가게 되었다. 독일에는 처음 간 도시가 바로 뮌헨이 되었다. 뮌헨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우선 축구였다. 분데스리가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이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 클럽 스타디움 또 무엇이 떠오르는가? 맥주! 그리고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 2017년에는 9월 16일 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맥주 애호가들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축제가 아닌가 싶.. 더보기
#16 다시 찾고 싶은 이스탄불 #17 다시 찾고 싶은 이스탄불 내가 이스탄불을 방문한 것은 2005년 10월 무렵으로 기억한다. 디디비 월드와이드의 임원급 교육이 있었다. 당시 직항은 터키 항공만 운항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클라스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바 카운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음식이며 서비스가 국내 항공사보다 훌륭했다. 내 머리 속에서 이스탄불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이었다. 소설 자체 보다도 그 열차의 종점이 바로 이스탄불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100년 전 낭만적인 시대의 이스탄불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기억이 난다. 리츠칼튼에 체크인하고 시내 구경을 나갔다. 교육 일정이 시작되기 전의 한나절을 효과적으로 보낼 궁리를 하다가 유명 관광지에서 내게 카페트 가.. 더보기
#16 브리즈번 퀸즐랜드 #16 브리즈번 퀸즐랜드 호주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퀸즐랜드 주의 주도인 도시가 브리즈번이다. 시드니나 멜버른과는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하는 도시이다. 멜버른보다는 덜 유럽적이고 시드니보다는 훨씬 덜 상업적인 느낌이다. 좀 더 젊고 건강하다고 할까? 브리즈번 공항은 세련되고 쾌적하다. 공항 터미널 내부 가족과 함께 머물기엔 서비스 아파트먼트가 가장 편리하다. 스토리 브릿지 부근 메디나 이그제큐티브에 머물렀다. 메디아 이그제큐티브 스토리 브릿지 숙소에서 나가면 브리즈번 리버 사이드 워크로 연결된다. 산책하거나 자전거 라이딩에 너무 좋은 길이다. 최고의 산책길 중 하나. 브리즈번은 강의 도시이다. 브리즈번 리버가 매우 굴곡을 많이 만들며 흐른다. 강을 이용한 교통 수단도 많이 발달해 잇다. 수상.. 더보기
#15 관광과 휴식의 천국 하와이 #15 관광과 휴식의 천국 하와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 때면 어김 없이 가는 곳, 찰스 슈왑, 마이클 델 등 미국의 기업가들이 휴가를 가는 곳이 바로 하와이이다. 하와이의 가장 큰 도시는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이다.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의 큰 사전 중 하나인 일본의 진주만 기습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진주만은 미국 태평양 함대의 모항이기도 하다. 수 년 전 이 전투를 다룬 '진주만'이란 영화가 크게 흥행되기도 하였다. 와이키키에서 나는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호텔에 묶었었다. 해변과도 가깝고 편리한 곳이었다. 호놀룰루에는 오픈 에어 스타일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쇼핑센터가 있다. 알라 모아나 쇼핑센터이다. 알라 모아나 자동차를 렌.. 더보기
#14 어메리칸 크리에이티브, 시카고 #14 어메리칸 크리에이티브, 시카고 내가 시카고를 처음 방문해서 8주간 머물던 1997년 4월 무렵은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최고의 인기를 우승하던 때였다. 필 잭슨 감독,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루크 롱리 등의 이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지난헤 필 잭슨의 책이 우리나라에서 번역되어 출판되어서 구입해 읽었다. 그리고 1997년 봄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시카고 불스의 홈인 유나이티드 센터. 마이클 조던도 시카고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최근 마이클 조던의 샵인 'Jordan Brand Station 23'을 시카고에 오픈했다. (2015. 10) 마이클 조던이 뛰던 시절의 시카고 불스 경기를 보면 스포츠의 경지를 넘어서는 특별함을 느끼곤 했다. 예술적인 경지.. 더보기
#13 평생 한번쯤 꼭 봐야 할 도시, 파리 #13 평생 한번쯤 꼭 봐야 할 도시, 파리 파리란 도시를 생각하면 화가들이 많이 생각난다. 그런데 음악가는 생각나는 사람이 별로 없다. 화가들 중에는 단연 인상파 화가들이 먼저 생각난다. 마네, 모네, 고호, 고갱, 르노와르, 로트렉 등등. 1860년대 파리의 미술가들이다. 나는 특히 로트렉의 그림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장애가 있어서 힘든 인생을 보낸 로트렉은 물랑루즈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 곳을 그림으로 많이 남겼다. 그는 물랑루즈의 포스터를 그리기도 했다. 물론 그 포스터도 대단한 가치로 평가 받는다. 툴루즈 로트렉을 그리는 툴루즈 로트렉이란 제목의 사진이다. 로트렉이 그린 물랑루즈 포스터 물랑 루즈 파리를 그린 그림 중에 유명한 작품이 또 하나 있다. 구스타브 칼리보트의 '비오는 날 파.. 더보기
#12 커피의 도시 시애틀 #12 커피의 도시 시애틀 시애틀하면 우선 영화가 떠오른다. 또한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한 도 시애틀 배경인데 유감스럽게도 아직 보지 못했다. 시애틀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의 도시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지터 센터 방문하고 스타벅스 1호점을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인 캠퍼스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의 또다른 상징인 레이니어 산. 타코마쪽에서 본 모습. 관광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의 생선 가게 시애틀 마리너스의 홈구장인 Safeco Field 타코마 인근 긱 하버. 존경하는 선배님이 이곳에 살고 계셔서 찾아 뵈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인근에 좋은 골프장이 많지만 이 곳도 대표적인 골프장이다. 1926년에 만들어졌다고. 아마존의 새 사옥 그림이다.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