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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17 광고회사 인턴 광고회사 인턴, 광고인이 되는 가장 좋은 기회 광고회사를 경영하면서 사람을 많이 빼앗겨 보았습니다. 잘 키워 놓으면 큰 회사가 좋은 조건으로 데려가는 것이지요. 7,8년 정도 된 친구들을 데려가는 것은 좋은데 2,3년 정도의 사람을 빼 가는 것은 참 약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맡은 광고회사마다 많은 인턴 기회를 오픈 하고 사람을 키우고자 애썼습니다. 그렇게 인턴으로 일하면서 지금은 여러 광고회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친구들을 가끔 만나면 기쁩니다. 광고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면 인턴을 통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대개의 회사들이 인턴의 활용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Job Opening 기회가 생기면 인턴 중에서 채용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광고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턴 시절에 많이 고생하기.. 더보기
kh's thought #16 PRO BONO ‘공익을 위하여’란 뜻의 PRO BONO는 광고회사에게는 특히 의미 있는 분야입니다. 많은 광고회사들이 자신들의 재능으로 NGO 단체나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된 일이지요. PRO BONO를 하는 이유는 우선 회사가 좋은 일을 함으로써 고객회사나 직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게끔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PRO BONO 캠페인을 광고제에 출품해서 상을 받는 것이 이유입니다.이익을 포기하고 크리에이티브를 보장받음으로써 상을 받을 만한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하기가 그만큼 더 좋은 것이지요. 세계적인 광고회사들이 모두 PRO BONO 활동에 적극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광고회사가 적극적인 PRO BONO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케.. 더보기
kh's thought #15 Out Of Home (OOH) 미디어의 매력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작업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 내가 사는 환경과는 다른 환경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지요. 여행을 가면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모든 새로움과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 생김생김, 언어, 냄새, 자동차 모양 그리고 자연 환경이나 건축물 등이 모두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그 중에서도 OOH 광고물들이 새롭고도 멋진 환경을 느끼게 해 주는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도 여행의 기억을 잘 떠올려 보십시오 뉴욕, 런던, 파리, 시드니, 샹하이… 어떤 멋진 도시를 가든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OOH 광고물입니다. 여행이 늘어나고,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OOH 미디어 분야는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광고상을 봐도 OOH 분야가 꼭 포.. 더보기
kh's thought #14 세계 구석구석 코리아 이야기 저는 지난 2월 1일부터 6일 까지 네팔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지난 1년 반 동안 재능기부로 돕고 있는의 홍보위원으로 현지에서 제작할 후원 모금 방송 프로그램 제작 관련한 방문이었습니다.목사님과 국민일보 기자와 동행했습니다.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도 만나고 기아대책이 세우고 운영하는 학교도 두 군데 방문했습니다. 네팔은 전기, 수도, 도로 사정 등 인프라가 너무나 취약한 곳입니다. 제 상상을 넘어서는 열악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많은 한국의 봉사단체, 선교사님들, 기업의 선행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득, ‘한국처럼 해외 돕기에 열심인 나라가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나 남미나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의 NGO, 교회, 기업의 현지 구호,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쉽.. 더보기
kh's thought #13 싸만코 Begins 세계 광고의 경향이 ‘Fun’으로 흐른 지 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상을 받는 단골 기업인 폭스바겐이 ‘fun theory’로 많은 상을 휩쓸고이외에도 수많은 기업이 광고의 흐름을 ‘fun’에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아주 재미있는 광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대한 붕어가 하늘에 떠 다니는 80초 광고가티저로 선을 보이더니 본편인 ‘싸만코 Begins’가 어제부터 방송되었습니다.재미있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유튜브로 영상도 찾아보았습니다.빙그레의 대행사가 (저는 어디인지 모릅니다) paid media / owned media / earned media 의이해를 갖고 준비한 듯 보입니다.재미있습니다. 아직 안보셨으면 아래를 클릭해서 보십시오. 더보기
kh's thought #12 How to allocate marketing budget to paid, owned and earned media 마케터들에게 있어서 마케팅 예산을 배분하는 문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일입니다. 어떤 기업들은 이 이슈로 외부 컨설팅 기업을 고용해서 최적화된 비율을 찾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마케팅 전문 미디어가 이 문제를 갖고 조사를 하였습니다. 이 지역내의 마케터 수십명을 대상으로 하였지요.질문은 Paid media, Owned Media, Earned Media의 세 카테고리로 예산 배분하는 이슈로 단순화하였습니다. 응답자들은(이들은 주로 아.태 지역을 커버하는 마케팅 디렉터들입니다) 2013년에 예산의 50%를 paid media에 배분하고 owned media 와 earned media 에 각각 25%, 24%를 배정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의미를 해석해 봅니다. 우선 Paid media.. 더보기
kh's thought #11 Top 10 auto ad of the past 25 years kh's thought #11 Top 10 auto ad of the past 25 years 가장 광고비를 많이 쓰는 업종은 무엇일까요? 아마 자동차 카테고리가 유력한 후보가 될듯합니다. 전통적으로 광고회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클라이언트이기도 하고 크리에이티브 팀에서 가장 선호하는 클라이언트가 자동차 회사이지요. 세계적인 광고제에서도 항상 자동차 광고가 많이 상을 받는 것이 현실이지요. 지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는 세계 4대 모터 쇼 중의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 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맞추어 ‘지난 25년간 최고의 자동차 광고 10편’이 선정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선정한 곳은 미국의 유명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단체인 ‘the One Club’이었습니다. 여기에 선정된 열 편의 자동차 광고를 보니 정.. 더보기
kh's thought #10 Bob Levenson # 10 Bob Levenson 지난주에 미국 뉴욕에서는 전설적인 광고인 한 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Bob Levenson. DDB에 1959년 카피라이터로 입사해서 1970년대에 DDB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DDB의 명예 회장인 Keith Reinhard는 그를 가르켜 “(He) was a creative giant who personally wrote and inspired many of the legendary ads that made DDB the most creative agency of the 20th Century”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Volkswagen, Mobil, Sara Lee, El Al 항공사 등의 광고 명작을 남겼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 더보기
kh's thought #9 스포츠 마케팅의 매력 #9 스포츠 마케팅의 매력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매력적인 마케팅 툴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특히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여러 차례 개최하기도 하고 또한 세계적인 기업을 여럿 보유한 나라여서인지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성공사례가 있고 계속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코카콜라, 맥도널드, VISA 등과 함께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이미 많은 효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는 어떤 후원사가 효과를 많이 거두었는지를, 트위터에 올림픽 관련되어서 브랜드 언급된 것으로 조사했더니 삼성은 상당히 상위에 랭크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이처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효과 측정도 하나의 측정 수단이 되었습니다. 국제 골프 대회에서 한국은 이미 일본을 제치고 주요 후원기업을 내고 있습니다. 유.. 더보기
kh's thought #8 3분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kh's thought #8 3분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지난 1월 1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서 공중파로 3분 30초 짜리 광고가 방송되었습니다.저는 8일 저녁 SBS TV 8시 뉴스 후CM으로 방송될 때 보았습니다.명품 브랜드인 광고였습니다. 판타지 영화 같은 영상으로 눈길을 끌더군요. 보면서 몰입이 되는데 마치 장편 영화처럼 끝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 보고나서 ‘도대체 이게 몇 초짜리야?’하는 생각에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210초. 3분 30초 광고였습니다.보통 15초 광고가 붙는 자리이니 14개 회사의 광고 시간을 몽땅 구입한 것과 같습니다. SBS 경우 서울 수도권에만 노출되고 광고비는 약 2억원 정도입니다. 사실 이 광고는 지난해 3월 5일 MBC 뉴스데스크 후에 이미 한차례 광고를 집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