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폰을 잡는 순간, 장르는 사라진다 백영욱 매스메스에이지 감독
진행.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글.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
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joonie7858@naver.com
기사입력. 2019-02-12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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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영욱 감독
Di: 안녕하세요, 월간 Di 독자분들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스메스에이지(MassMessAge) 프로덕션 백영욱 감독입니다. LG애드(현 HS애드)에서 10년간 근무하다 매스메스에이지 감독으로 일을 한 지 11년이 넘었으니, 광고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했다 할 수 있겠네요. LG애드에 처음 카피라이터로 입사했는데, 영어를 하는 프로듀서가 필요하다고 해 PD 일을 배웠던 것이 자연스럽게 지금 하는 일과의 다리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Di: LG애드 PD 시절 본인이 참여한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캠페인 몇 가지를 소개해 주신다면?
우선 초원을 배경으로 유목민의 모습을 담아낸 대한항공 ‘몽골 편’이 있는데, 이 작품으로 한국 방송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 배우 전지현 씨와 당시 무명이었던 다니엘 헤니 씨를 흑백 영상으로 감각 있게 그린 ‘올림푸스 67’도 기억에 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헤니씨와 친분을 쌓게 된 첫 작품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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