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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 디지털 에이전시 인지도 및 이미지 조사 결과

한국 디지털 에이전시 인지도 및 이미지 조사 결과

인터넷 세상이 열리고 디지털 에이전시가 등장한 지도 20년이 넘었다. 
전통적인 광고 에이전시 시장과 비교하면 디지털 에이전시 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어떤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내는지, 뛰어난 업체로 인지되는지, 그리고 무엇이 뛰어난 업체를 판단하는 기준인지 등 많은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내는 것은 디지털 에이전시의 서비스를 받는 클라이언트는 물론이고 업계 리더 및 종사자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진 조사가 바로 이 ‘한국의 디지털 에이전시 인지도 및 조사기관. GfK Korea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공동조사.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웹스미디어
조사대상.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및 클라이언트 136명
조사기간. 2015년 1월 6일~31일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및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를 통칭해 ‘디지털 에이전시’로 통일했습니다.


디지털 에이전시 제 1의 가치는 ‘새로운 시도’





조사에 따르면, 뛰어난 디지털 에이전시의 조건으로 가장 많이 응답한 내용은 지난 1차 조사(2014년)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야 한다(75.7%)’였다. 이는 디지털이라는 영역에서 혁신과 창조적 시도를 하는 업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리더’(55.9%) 역시 여전히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클라이언트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이 58.4%에서 48.5%로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 반면, 오히려 ‘직원 복지’가 좋아야 한다’ 또는 ‘임금이 높아야 한다’ 등 직원들의 처우에 대한 부분이 매우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에이전시들 상승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의 인지도를 제외하고, ‘이노레드(65.4%)’나 ‘포스트비쥬얼(56.6%)’, ‘차이커뮤니케이션(55.1%)’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주목할만하다. 그만큼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고,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뛰어난 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달성한 ‘이노레드’가 전체 49.3%로 지난 1차 조사 결과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트비쥬얼’,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차이커뮤니케이션’ 등이 뒤를 이었다. 

이노레드는 전반적인 평가 이외에도 ‘디지털 크리에이티브(34.6%)’ 및 SNS 마케팅(35.3%)에서 강점이 있는 회사 1위로 선정됐으며,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검색 광고가 뛰어난 대행사로 평가됨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꼽혔다. 디메이저의 도약도 눈길을 끈다. 




에필로그

응답자 숫자가 예상보다는 적었고, 특히 클라이언트의 응답률이 저조했는데, 여전히 디지털 마케팅 분야가 많은 마케터에게 생소한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디지털 에이전시들이 좀 더 자기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고제에 출품하고 상을 많이 받아도 좋다. 뭔가 특별한, 인구에 회자되는 이벤트를 만들어도 좋다. 새로움에 도전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때 각 디지털 에이전시의 인지도나 이미지가 좋아지고 업계 전체가 더 발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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