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세계 최대의 광고회사, 덴츠

#27 세계 최대의 광고회사, 덴츠

 일본은 미국(36.2%), 중국(14.8%)에 이어 세계 3위의 광고 대국이다. 그 점유율은 10.0%이다. 그런 일본의 광고 시장에서 최대의 광고회사는 항상 덴츠이다. 株式會社電通. 경쟁사인 하쿠호도나 ADK보다 항상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다.

덴츠는 1901년 마쓰나가 호시오라는 인물이 세운 Japan Advertising Ltd. 와 Telegraphic Service Co.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두 회사는 하나로 합쳐지고 1955년에 Dentsu Advertising Ltd.로 사명을 변경한다. 2001년에는 창업 100년을 기념하고 토쿄증시에 상장했다. 2013년에는 영국의 Aegis Group을 49억 달러에 현금 인수했다. 그리고 Dentsu Aegis Network를 만들어서 기존의 Aegis 비즈니스와 일본 이외의 모든 덴츠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했다. 2015년5월 4일자 Advertising Age 발표에 따르면 덴츠그룹은 세계 5위의 커뮤니케이션 그룹이다. 1위는 WPP, 2위는 Omnicom Group, 3위는 프랑스의 Publicis Groupe, 4위는 미국의 Interpublic Group of Cos.이다. 단일 회사로 본다면 덴츠가 세계 최대의 광고회사이다.

덴츠 본사는 일본 토쿄 미나토구 시오도메에 위치한 48층 빌딩이 사옥이다. 2002년 완공되었고 프랑스 건축가 Jean Nouvel의 작품이다. 옆 건물 지하에는 덴츠가 운영하는 광고박물관 Advertising Museum Tokyo (ADMT) 이 있다. 

한국에도 덴츠 코리아와 덴츠 미디어 코리아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토요타자동차, 캐논,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등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덴츠는 2020 토쿄올림픽의 마케팅 에이전시이기도 하다.

     (토쿄의 덴츠 사옥)

                (광고박물관 AD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