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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7 박웅현 '여덟단어'

#37 박웅현 '여덟단어'

광고를 업으로 삼은 사람이라 해도 광고를 내용으로 책을 쓰고 발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광고를 하는 사람이 광고 보다 상위 개념인 마케팅을 다룬 책을 쓰기는 더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광고쟁이 박웅현은 인생을 다룬 책을 써냈다.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여덟 단어'로 정리해서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광고 이야기는 이해를 돕는 도구 정도 역할만 한다. 젊은이들에게 솔직하고 용감하게 말을 건내고 있다. 겸손하면서도 성숙한 인격을 엿볼 수 있다. 광고, 마케팅, 미디어 분야 젊은이들 특히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같은 시대에 같은 업계에서 일을 한 사람으로 흐믓한 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