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54 슈퍼볼 2015

#154 슈퍼볼 2015

슈퍼볼 게임이 두 주 앞으로 다가왔다. 2월 1일 미국 아리주나주 글렌데일의 University of Phoenix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제 49회 슈퍼볼 게임이다. 입장권은 우리돈으로 2백만원 이상. 특히 높은 시청률과 비싼 광고비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선보이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전쟁으로 유명하다.

AdAge 보도에 따르면 광고 판매는 지난해 보다는 조금 더딘 듯 하다. 단골로 참여하던 유명브랜드 중 Volkswagen이 빠진 것이 눈길을 끈다. 현재 주요 브랜드들의 확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안호이저 부쉬 (버드와이저 맥주 회사)는 30초 7개, 즉 210초를 구매했다. 지난해 240초 구매 보다는 30초가 적은 구매이다. ‘Bud Light’는 BBDO에서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하고 ‘Budweiser’는 Anomaly가 담당한다.

2.     BMW는 1쿼터에 60초 스팟 하나 구매했다. KBS가 크리에이티브 담당 대행사이다.

3.     Coca Cola는 60초 스팟 하나 구매했다.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 몇 년간 Wieden & Kennedy에서 담당했었다.

4.     Doritos. 펩시 계열회사인 프리토레이의 도리토스 브랜드는 30초 두 개 구매했다. 크리에이티브는 Goodby, Silverstein & Partners 에서 오래 동안 담당하고 있다.

5.     Kia는 60초 스팟을 구매했다. 금년으로 여섯번 연속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메트릭스’의 배우 ‘로렌스 피시번’을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냈는데 금년에는 007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등장한다. 대행사는 ‘David & Goliath’.

6.    Lexus는 30초 하나 구매.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는 Walton Isaacson.

7.    Loctite. 세계적인 접착제 브랜드. 1년 광고비의 대부분을 이 한 경게에 쏟아 붇는다. 크리에이티브는 Fallon 작품.

8.     Skittles (Mars) 30초 스팟 하나 구매. DDB Chicago 크리에이티브.

9.     Snickers (Mars) 30ch 하나. BBDO NY 크리에이티브.

10.  Nissan은 60초 하나 구매. TBWA/Chit/Day, LA에서 크리에이티브 담당.

기타 토요타, 멜세데즈 벤츠, 펩시, 맥도널드 등이 광고를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