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The Best Ad 2014-“If We Made It” Campaign
지난해 2014년 최고의 광고는 무엇일까? 각종 크리에이티브 상을 많이 받은 Volvo의 “Live Test Series”를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 미디어들은 맥주회사인 하이네켄USA의 Newcastle Brown Ale 브랜드의 “If We Made It” 캠페인을 꼽는다. 광고회사는 ‘Droga5 New York’ 이었다. 미국 중심의 캠페인이었다.
( Droga5의 Founder 겸 Creative Chairman, David Droga )
이 캠페인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볼’을 이용했다. Newcastle Brown Ale 의 한 해 마케팅 예산이라 해야 수퍼볼에 30초 광고 한 번 내지도 못하는 수준이었다. 이 캠페인은 과도한 수퍼볼 마케팅을 패러디했다. “만약 우리가 만든다면 If We Made It”이란 타이틀로 영화배우 안나 켄드릭과 미식축구의 전설 키션 존슨을 출연시킨 이 광고에서 Newcastle Brown Ale 은 The Big Game Ad의 티저, 스토리보드, 포커스그룹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If We Made It 광고의 안나 켄드릭)
이 광고는 대단한 주목과 인기를 누렸고, 수퍼볼에 직접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서도 2014 수퍼볼 광고를 이야기 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케이스가 되었다. 캠페인의 결과 수치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다. 관련 검색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니까.
이 “If We Made It” 광고는 2014 제3회 Facebook Studio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Cannes Lions에서도 다섯 부문의 상을 수상했고 The One Show 등 수 많은 광고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Adweek 의 2014 최고의 광고로 선정되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듯, 적은 예산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크리에이티비티이고 광고회사가 살아나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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