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

T#138 '2014 최고의 광고 열 편'과 그 대행사들

adwolf 2014. 12. 5. 15:56

#138 ‘2014년 최고의 광고 열 편과 그 대행사들

매년 이맘때면 올해의 광고회사’, ‘올해의 광고등이 선정되어 발표되곤 한다. 이런 선정을 하는 주체는 대게 광고 산업의 전문 미디어들이다. 특히 AdAge, ADWEEK, Campaign 등 미국, 영국계 미디어가 핵심 파워이다. 누가 어떻게 심사했는지는 베일에 가려있지만 많은 광고회사들이 이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광고회사올해의 광고등에 선정되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면에는 분명 여러 비즈니스 관계가 복잡하게 존재하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에 걸쳐서 업계의 신뢰를 조금씩 더 받으며 역사를 만들어온 상 들이라서 권위가 있는 것이다.

지난 주 ADWEEK올해의 광고 열 편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The 10 Best Ads of 2014. 열 편의 올해 최고 광고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우선 광고회사 Droga5가 두 편을 ‘Top Ten’에 올렸다는 사실이다. 6위에 오른 ‘Under Armour’ 캠페인과 영광의 1위에 선정된 ‘Newcastle Brown Ale 캠페인이 그 것들이다.

금년엔 또한 스포츠 광고가 강한 한 해이기도 했다. 월드컵이 열렸던 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공익광고도 한 편이 있고 (세이브 더 칠드런), 열 편 중에서 네편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진 광고인데 그중 세편은 런던이고 한편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든 작품이었다. 또한 한편은 대행사가 없이 만들어진 작품이다. (LA의 의류업체 Wren ‘First Kiss’ 캠페인) 대행사들 이름을 봐도 역사 깊은 브랜드는 찾아 보기 어렵다. Droga5, New York을 비롯해서 Don't Panic, London, Santo, Buenos Aires, adam&eveDDB, London, R/GA, London and Los Angeles, SS+K, New York, Wieden + Kennedy, London, Mullen, Boston 등이다.

2위에 선정된 세이브 더 칠드런캠페인은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위한 모금을 위해 영국에 그 전쟁 상황을 상황을 가상해서 소녀의 삶이 파괴되어 가는 것을 그렸는데 유튜브 조회수 4 2백만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1위 작품인 뉴캐슬수퍼볼에 광고를 내지 못하고도 (비용 문제) 수퍼볼을 가장 잘 활용한 스마트한 캠페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클릭.

http://www.adweek.com/news-gallery/advertising-branding/10-best-ads-2014-161692


(뉴캐슬 맥주 광고의 영화배우 안나 켄드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