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Sydney doesn’t suck
‘Sydney doesn’t suck.’ ‘시드니는 빨지 않는다’ 무슨 소리야 하겠지만 위 그림을 보면 쉽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된다. 시드니에서 더 이상 플라스틱 스트로를 사용하지 말자는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지난 칸 라이언즈 페스티발에서도 많이 부각되었고 전 세계의 미디어들이 이 문제를 크게 다루게 되었다. 그중에서 우선 일회용 플라스틱 스트로를 사용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서계 곳곳에서 일어나는데 호주의 시드니 시도 이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시드니 시의 부시장이자 이 캠페인을 주관하는 제스 밀러에 따르면 호주에서 한 해에만 36억개의 스토로가 사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물론 이제까지 만들어진 스트로는 없어지지 않고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스 밀러는 시드니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Paper Moose에 요청해서 이 캠페인을 기획하게 하였다. 이 캠페인은 시드니의 주요 식당, 바, 공연장 등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며 스트로 사용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도 이런 캠페인 하나 기획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캠페인 영상은 https://youtu.be/nFBwdugk8YA
한편 Paper Moose는 금년 초,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SW) 주 정부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인 ‘Don’t Be A Tosser’ 캠페인을 기획했는데 NSW의 주민 92%가 이 캠페인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한다. ‘Don’t Be A Tosser’ 영상은 https://youtu.be/Fk7zAHvGMzI
환경 영역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재능을 펼치고 보람도 있는 영역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데 바람직한 트렌드로 보인다.
(이 글은 호주의 Marketing Magazine 온라인의 관련 기사에서 많은 부분 인용했음)
201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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