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 City, ‘라스베가스’ 매년 1월이면 전세계의 IT관련 비즈니스맨의 몰려드는 곳이 있다. 바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열리는CES (Consumer Electric Show)에 참관하기 위해서이다. 금년에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렸는데 전세계 4300개이상의 기업이 참여했고 그중 우리나라는 800여개 기업이 참여해서 미국, 중국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150개국에서 1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기간 중 여행객들이 라스베가스에서 쓰는 돈의 규모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기업의 대표, 임원 등과 정부 고위관계자들, 미디어 종사자들 등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든다. CES같은 엄청난 행사가 열리는 라스베가스는 사막 위에 제워진 도시이다. 도박의 도시이고, 호텔의 도시이다. ‘모래위에 세워진 누각’(沙上樓閣)이라는.. 더보기
광고회사의 생로병사 최근 ‘애드에이지 선정 올해의 크리스마스 광고 TOP 5’ 관련 기사를 매드타임스에서 읽었다. 다섯 편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만든 회사를 살펴보니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가진 광고회사는 TBWA 한 회사뿐이었다. 5위를 한 아마존(Amazon)의 크리스마스 광고 ‘Joy Ride’는 in-house 작품이었다. 그리고 4위를 차지한 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의 광고 ‘Power Your Party’는 오차드(Orchard)라는 이름의 광고회사 작품이었다. 3위는 애플(Apple)의 ‘Fuzzy Feelings’로 TBWA Media Arts Lab 작품이었다. 2위는 몬테피오레(Montefiore)의 ‘Solo’s Holiday Story’로 알토(Alto)란 이름의 광고회사 작품이었다. 대망.. 더보기
#123 천공의 벌 2024년 1월 1일 일본의 이시카와현에서는 진도 7이 넘는 지진이 발생해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죽능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 발생 일주일이 지난 오늘(1월 7일)까지 인명 구조의 뉴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 이시카와현의 노토반도 일대가 지진의 피해가 가장 컸는데 거기에는 시가원자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어서 많은 우려를 하게 했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이 생각났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은 원자력발전소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국민들이 직시하도록 큰 일을 저지른다. 자위대 헬기를 탈취해서 원격 조정으로 이시카와현과 가까운 곳의 가상의 원자력발전소 위로 띄우고, 일본 정부에 요구사항을 전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폭약이 장착된 헬기를 원자력 발전소에 추락시킨다는 협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