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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30 광고주와 대행사의 관계가 성과의 핵심이다

#30 광고주와 대행사의 관계가 성과의 핵심이다

   

    세계적인 불경기의 여파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끼쳐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주요 FMCG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떨어지는 등 일찍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마케터들에게 최우선의 고려사항은 성과입니다. Performance, ROI, KPI 등의 단어가 항상 마케터의 입에 붙어 있게 되지요. 그런데 성과를 내는데 핵심 사항이 바로 대행사와의 관계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미디어 대행사, 홍보대행사, 디지털 대행사 등 각종 다양한 대행사들과 팀을 이뤄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계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광고주와 대행사의 관계를 평가하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글로벌한 규모의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유럽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는 ‘Scan International’과 미국의 ‘Joanne Davis Consulting’ 이 주관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가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일본과 중국도 조사대상 지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200 명 이상의 대행사 C레벨 임원들에게 설문이 보내졌고 그중 293명으로부터 회신이 와서 19%의 회신율을 기록했습니다.

결과를 분석해 보니 우선 대행사의 최고경영자들은 광고주의 브리프를  개선해야 더 좋은 성과, 결과를 가능하게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3%는 브리프가 완성된 형태로 대행사에게 주어지기는 하지만 ‘Focus’되어 있지 못하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27%는 광고주의 브리프가 불완전하고 일관성을 결여했다고 지적합니다. 항상 ‘완성된’ 그리고 ‘Focus’ 된 브리프를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광고주와 대행사 간의 관계를 결정하는 여러 항목의 재미있는 조사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주요 내용이 지난 4 24일자 Advertising Age

게재가 되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adage.com/article/cmo-strategy/survey-clients-improve-quality-briefs-agencies/24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