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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ocle #7 Monocle 모노클은 2007년 런던에서 창간된 이래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오면서 가장 주목 받는 미디어 브랜드가 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종이 매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월간 잡지를 기반으로 신문, 단행본, 여행가이드북, 온라인 라디오 등으로 확장하였고 오프라인 숍, 카페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창업자인 타일러 브륄레는 캐나다 사람으로 1996년 스물 여섯의 나이에 디자인 매거진 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인물이기도 하다. 모노클은 특정한 타겟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만든 잡지다. 고소득자이며, 해외 여행을 아주 많이하는, 시사는 물론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은 임원급 이상이 그 타겟이다. 뚜렷한 핵심이 있을 때 그렇게 되기 위해서 뛰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매체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더보기
#6 매거진B #6 매거진B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잡지 산업은 급격히 위축되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잡지의 정보전달 역할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잡지를 통해 패션, 영화, 여행 등 다양한 정보를 추구하던 독자들이 인터넷으로 이동하여 무료로 무한대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니 굳이 잡지를 구독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었다. 독자들이 떠나기 시작하니 광고주도 떠나기 시작했다. 잡지 산업이 크게 위축된 것이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이 조금 지나면서 2011년 11월 매거진B가 창간되었다.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을 표방했다. 매거진B의 B는 브랜드와 밸런스의 약자라고 한다. 매호 하나의 브랜드만을 다루며 창간호의 스위스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을 비롯하여 뉴발란스, 라미, 레이벤, 레고, 출판사 펭귄, 파타고니아,.. 더보기
#5 Campaign Magazine #5 Campaign Magazine “Campaign is the market leader in the advertising and commercial media industries” 광고 미디어 분야의 업계 전문지로 미국의 AdAge나 Adweek 와 견줄만한 영국의 미디어 브랜드가 바로 ‘Campaign’ 이다. 매주 발행되며 Haymarket Media Group의 브랜드로 광고와 상업 미디어 업계를 다루고 있다. “The Bible of British adland”라고 알려졌다. Campaign Magazine은 당초 World’s Press News 라는 이름으로 나오던 잡지를 1960년대에 Michael Heseltine이 인수하여서 Maurice Saatchi에게 rebranding하게 하.. 더보기
#4 채널없는 음악 방송 VEVO #4 채널없는 음악 방송 VEVO Vevo는 2009년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유튜브(구글)가 함께 시작한 뮤직비디오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광고 수익이 주 수익이고 구글과 뮤직 회사가 이익을 공유한다. Web에서 뮤직 비디오는 거대한 존재이다. 그리고 Vevo는 뮤직 비디오 분야의 자이언트이다. 매월 60억 뷰가 기록되고 있으며, 음악 산업과 유튜브 모두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존재이다. 회사 매각 이슈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애플, 페이스북 등이 큰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 3 현재) (2014 런칭한 VEVO TV. 24시간 방송. 한국은 아직 서비스 지역이 아님) 더보기
#3 Sky Sports, Sky TV #3 Sky Sports, Sky TV 지난 2015년 2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의 중계권 결과가 발표되면서 몇 가지 관심을 끌 요소가 있었다. 2016-2019 세시즌 중계권료가 우리 돈으로 8조 5천억원에 결정되어서 이전대비 71%나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사실이 우선 놀랍다. 이 금액은 한 경기당 17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그리고 이 금액으로 중계권을 확보한 미디어는 ‘스카이 스포츠’와 BT의 둘로 한 시즌 기준으로 ‘스카이 스포츠’가 126경기 BT가 42경기를 중계하게 된다. ‘스카이 스포츠’는 ‘언론의 제왕’이라 불리는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브랜드 중 하나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고 스포츠 부문만해도 채널이 7개나 된다. 축구는 ‘스카이 스포츠1’ 에서 중.. 더보기
#2 BuzzFeed #2 BuzzFeed, Obama’s choice지난 2월 중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본인의 익살스런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버즈피드’에 올렸다. 본인의 최대 업적으로 남길 ‘의료보험 개혁’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여론 형성이 목적이었다. 대통령의 친근하고 익살스런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상은 올린지 8시간만에 1500만번 조회되는 큰 성과를 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뉴스에도 소개된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버즈피드’가 뭐지? 왜 오바마는 ‘버즈피드’를 선택한 것일까? ‘SNS를 제패한 온라인 미디어-버즈피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관련 기사 헤드라인에서 버즈피드를 묘사한 것이다. 버즈피드는 SNS에 적합한 리스티클Listicle의 선구자로 불린다. Listicle은 .. 더보기
M#1 The New Yorker, 90 Years #1 The New Yorker, 90 Years9 Decades, 9 Different Covers 2015년 2월 23일, 3월 2일자 합병호의 ‘The New Yorker’는 그 창간 90년을 기념하면서 9가지 다른 표지로 인사를 했다. 항상 ‘뉴요커’를 ‘뉴요커’ 답게 만드는 특유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9가지 표지를 만들어 놓으니 정말 멋지다. ‘뉴요커’는 1925년 ‘뉴욕 타임즈’ 기자였던 헤롤드 로스와 그의 부인이 창간했다. 주간지였고 (지금은 합병호가 몇 차례씩 있어서 연간 47회 발행) 그 첫 호의 표지를 장식한 일러스트레이션 Eustace Tilley는 지금까지도 매번 다른 형태로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미국이 가장 화려한 시기였던 1920년대의 뉴욕의 느낌이 그 표지에 항상 살아있다.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