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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ocle

#7 Monocle 

모노클은 2007년 런던에서 창간된 이래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오면서 가장 주목 받는 미디어 브랜드가 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종이 매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월간 잡지를 기반으로 신문, 단행본, 여행가이드북, 온라인 라디오 등으로 확장하였고 오프라인 숍, 카페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창업자인 타일러 브륄레는 캐나다 사람으로 1996년 스물 여섯의 나이에 디자인 매거진 <월 페이퍼>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인물이기도 하다.

모노클은 특정한 타겟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만든 잡지다. 고소득자이며, 해외 여행을 아주 많이하는, 시사는 물론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은 임원급 이상이 그 타겟이다. 뚜렷한 핵심이 있을 때 그렇게 되기 위해서 뛰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매체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모노클은 연간 정기구독비용이 낱권 구입 보다 더 비싸다. 정기구독자에게는 대신 온라인 접속 권한을 준다. 

미국 CBS 뉴스의 리포터인 해리 포레스텔은 모노클 매거진을 Foreign Policy 와 Vanity Fair의 만남으로 설명했다. 국제 문제, 비즈니스, 문화, 디자인, 패션 등에 관한 글로벌한 관점을 전해주는 미디어이다. 

몇년 전에는 일본의 니케이신문이 모노클 지분의 일부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노클의 디자인 제품들이나 카페 등을  보면 일본 브랜드들과 일맥 상통하는 브랜드 특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모노클은 단안경이란 원래 뜻을 갖고 있다. 

모노클 잡지의 성공의 이면에는 광고 비즈니스가 있다. 타일러 브륄레가 회장으로 직접 경영하는 Winkreaive라는 광고회사가 있다. 런던과 스위스에 오피스를 두고 새로운 형태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물론 모노클 매거진과 결합된 형태들이다. 럭셔리 브랜드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모노클은 전세계의 크리에이터들, 미디어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주는 브랜드다. 

모노클 매거진에 관한 많은 이야기는 <매거진B>의 2017년 10월호로 볼 수 있다.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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