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3 '2014년 기억 남는 광고 캠페인 작품들'

#143 ‘2014년 기억 남는 광고 캠페인, 작품들’

우선 ‘배달의 민족’이 거둔 성과를 말할 수 밖에는 없다. 한국광고대상 2관왕의 영광에다가 TV광고포털인 TVCF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HS Ad 작품)

비락식혜의 ‘김보성 의리’ 동영상의 선풍적인 인기도 기억할 만 하다. 짧은 시간에 유튜브 조회 2백만을 돌파하면서 매출에도 크게 기여한 바이럴 영상 이었다. (코마코 작품)

지난해 말 선보인 현대카드의 뮤직비디오 영상 ‘MC 옆길로 새, make break make’ 영상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2014 한국 광고대상에서 TV부문 금상을 비롯해서 세 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BWA 코리아 작품)

또한 이노레드가 기획, 제작한 노스페이스 ‘Never Stop Exploring’ 영상은 세계적으로 유튜브 조회만 1천 1백만이 넘게 기록하는 대단한 전파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편이나 오스템 임플란트의 ‘아—해봐는 사랑입니다’는 따듯한 마음이 돋보이는 수작이었다.

장기 캠페인 중에서는 기업은행 광고를 다시 칭찬하고 싶다. 송해 선생을 메인 모델로 한 장기 캠페인으로 이제 기업은행은 완전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보인다. (대홍기획)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캠페인이었다. 루게릭병 환자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유명인들이 동참하면서 SNS를 통해서 알려지고 국내에서도 유명 인물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이 참여한 이벤트였다.

국제적으로는 Volvo 트럭 광고가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영화배우 장 클로드 반담의 멋진 출연으로 볼보 트럭의 정밀함을 잘 과시한 영상으로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사이버 부문과 필름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받으며 주목을 끈 작품이었다.

더 뛰어난 크리에이티비티가 꽃피우는 2015년을 기대하며, Good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