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작업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 내가 사는 환경과는 다른 환경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지요. 여행을 가면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모든 새로움과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 생김생김, 언어, 냄새, 자동차 모양 그리고 자연 환경이나 건축물 등이 모두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그 중에서도 OOH 광고물들이 새롭고도 멋진 환경을 느끼게 해 주는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도 여행의 기억을 잘 떠올려 보십시오 뉴욕, 런던, 파리, 시드니, 샹하이… 어떤 멋진 도시를 가든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OOH 광고물입니다.
여행이 늘어나고,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OOH 미디어 분야는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광고상을 봐도 OOH 분야가 꼭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가장 크리에이티브하게 펼칠 수 있는 미디어가 바로 OOH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이 분야에서 상당히 앞서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부 발목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좀 더 열린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가끔 오스트레일리아의 OOH 협회 사이트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구하기도 합니다. 이 나라는 인구나 경제 규모에 비해서 광고 산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입니다. 1인당 광고비 비율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요. 여러분도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디어의 보고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이 분야 협회가 활성화되어서 이런 웹사이트도 구축하고 많은 이들의 아이디어 소스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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