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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뮌헨

#18 뮌헨 


독일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가? 나는 유럽 여행을 생각하면 파리나 런던 그리고 로마와 지중해 지방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지 독일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다. 좋은 자동차 만드는 나라, 공업이 발달한 나라, 유럽의 강대국 등의 이미지만 있었다. 그러던 차에 2010년 뮌헨에서 회사 컨퍼런스가 열려서 가게 되었다. 독일에는 처음 간 도시가 바로 뮌헨이 되었다. 뮌헨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우선 축구였다. 분데스리가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이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 클럽 스타디움 

또 무엇이 떠오르는가? 맥주! 그리고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 2017년에는 9월 16일 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맥주 애호가들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축제가 아닌가 싶다. 

2016년에는 이축제에 560만명이 찾았는데 이는 지난 15년간 최저 기록이라고 한다. 테러 우려로 인한 것이라는 것이 주된 관측이다. 

(뮌헨의 맥주들) 

독일의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이더라? 소시지가 아닐까?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많은 관광객을 부르는 행사가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바로 뮌헨에서 열린다. 

(뮌헨의 가장 중심인 마리엔플라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뮌헨 공항에 처음 발을 내딛으며 받은 인상은 깔끔하고 현대적이라는 것이었다. 

(뮌헨 공항) 

숙소 겸 컨퍼런스 장소는 소피텔이었는데 뮌헨 기차역 바로 옆이었다. 

(뮌헨의 소피텔)

    (뮌헨 기차역 중앙 입구) 

    뮌헨 시내의 잉글리시 가든의 모습이다.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보다 더 큰 도심 공원이다. 독일 뮌헨의 도심 공원 이름이 잉글리시 가든이라는 것이 이채롭다. 1789년 벤자민 톰슨 경이 만들었다고 한다.

뮌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주도로 알프스에 가까이 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등 인근 지역을의 연결도 좋다. 참석자 중 두 사람은 컨퍼런스 후 렌트카로 베네치아 까지 갔다고 한다. 

위 사진은 뮌헨 남부 바바리안 알프스 지역의 노이슈반슈타인성의 모습이다. 바이에른왕국의 제4대 국왕인 루트비히2세가 세웠다. 1886년 완공. 월트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기도 하다.

독일 뮌헨은 1972년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도시이다. 그 때 만들어진 올림픽 경기장은 매우 아름다운 경기장이었는데 비극적인 테러가 일어나서 당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팔레스타인의 테러단체인 검은 9월단에 의해 모두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다. 

뮌헨 울림픽 경기장 모습

이 비극적인 사건은 2005년에 미국의 스트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서 'Munich'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진다. 


뮌헨의 도시 슬로건은 '뮌헨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Munich loves you'다. 대단한 슬로건은 아니지만 개방적이고 따듯함이 느껴지는 슬로건이다. 아래는 '뮌헨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영상이다.

https://youtu.be/aUtoJvbhpII 


뮌헨은 또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아디다스, BMW 등이 대표적이다. 

BMW Museum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장소이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BMW Museum 내부)

회사 컨퍼런스가 끝나고 골프치러 나갔다. 차로 40분 거리의 멋진 곳프장 Golfclub München Eichenried 였다. BMW International Golf 매치가 열리는 곳이다. 

    (클럽 하우스)


MCM이란 브랜드가 있다. 원래 독일 브랜드인데 우리나라 기업이 인수해서 잘 사업하고 있는데 이 브랜드는 '모던 크리에이션 뮌헨'의 약자이다. 뮌헨에서 출발한 브랜드이다. 

        (뮌헨의 MCM 스튜디오)


뮌헨대학교는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라고도 불리며 LMU라고 표시되기도 하는데 1472년에 세워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이다. 5만 명 이상의 학생이 공부하는,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대학이기도 하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공부한 학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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