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전기자전거의 매력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의 개발이 많아 보인다. 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투어 전기자전거를 선보이고 있다. 푸조, Mercedes-Benz, BMW, 아우디, 포르쉐, 혼다 등 거의 모든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이 전기자전거를 개발했고,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도 컨셉 제품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한편 스위스의 Flyer나 영국의 A2B 등 전문 브랜드의 부각도 눈에 띈다. 우리나라의 만도도 전기자전거를 개발해서 시판 중이기도 하다. 삼천리, 알톤스포츠 등도 상대적인 저가의 전기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해 기준으로 연간 4천만대 규모인데 그 성장 속도가 빠르다. 반면 우리나라 시장은 13,000대 규모로이다.
친환경 이미지, 에너지 절약, 건강 및 취미생활이라는 관점에서 전기자전거는 계속 주목 받으며 커 갈 제품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전기자전거는 대단한 기술과 디자인과 재질을 요구하는 하이테크 산업이다. 한 대 가격이 1천만원대 2천만원대인 전기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다. 투자도 크지만 미래의 성과도 매우 큰 분야라 보인다. 전문 브랜드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의 제품들 사이에서, 그리고 중국 제품들의 ‘가성비’를 내세운 공세 속에서 한국 전기자전거의 입지가 있을지 궁금하다. 관심을 갖고 두고 볼 일이다.
(2016. 1. 30)
스위스 Flyer e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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