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Made in Finland (2)
무민이란 캐릭터가 있다.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의 여러 책과 만화에 나오는 한 캐릭터이다. 1945년의 책에 처음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천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무민은 트롤 가족들로서 전반적으로 하마를 닮았다. 핀랜드의 난탈리에는 무민월드(Moomin World)도 있다. 무민은 90년대에 일본에서 30분 104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지고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핀란드에는 가위의 원조로 잘 알려진 피스카스(Fiskars)란 기업이있다. 1967년 세계 최초로 손잡이가 오렌지색 플라스틱으로 된 가위를 선보인 기업이다. 피스카스는 1649년에 핀란드 남부의 피스카스란 작은 마을에서 제철소로 출발한 300여년의 역사의 기업이다. 오늘날 홈, 가든, 아웃도어 분야에서 17개 브랜드를 거느린 연매출 1조원대의 피스카스 그룹이 되었다.
이 피스카스 그룹이 2007년 핀란드 리빙 브랜드 ‘이딸라 그룹’을 인수한다. 1881년 유리공방으로 출발한 이딸라는 고유의 디자인과 장인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 독일, 스웨덴 등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 핀란드의 Creativity와 Craftsmanship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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