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h's thought

#196 AD Stars 2015

# 196 AD Stars 2015

2015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3일간 참여했다. 2015 8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처음 AD STARS 행사 준비하면서 이의자 위원장께서 당시 DDB로 찾아 오셔서 협조 요청하셨고 DDB도 레스 에드워즈 부사장을 통해 DDB 네트워크로 이 축제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던 기억이 난다. 2009년에는 행사장을 방문해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적극적으로 회사(모픽처스) 부스도 설치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기회도 가져 보았다.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여러 지인들과 AD STARS의 특징, 강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AD STARS의 강점 하나는 무료 출품에 있다. 무료로 온라인으로 출품하므로 가난한 나라의 작은 대행사들도 얼마든지 출품할 수 있다. 이번에도 1 7천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이는 아시아지역 광고 크리에이티브 축제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두 번째 강점은 심사위원단들의 수준과 공정성이다. 이번에도 매트 이스트우드 (JWT 글로벌 CCO)등 수준 높은 심사위원들이 돋보였다. 세 번째는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 아닐까? 국내외의 광고인들에게 부산 해운대의 분위기는 도시와 휴양지가 믹스된 좋은 분위기일 것 같다.



부산 벡스코 공간도 훌륭하다. 또한 1층에 이노플레이스를 설치해서 여러 기업의 부스 참여를 유도한 것도 보기 좋았다. 모픽처스를 비롯해서 오픈 서베이, 펜타브리드, 어센트 코리아, 웹스미디어, 서비스플랜 코리아 등 잘 아는 여러 기업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한기훈과 황보현 HS Ad ECD)

AD STARS의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생각;

1.     한국광고업계의 참여가 좀 더 필요해 보인다. 현재 제일기획, 이노션, 미디어크리에이트 등이 후원을 하고 있는데 롯데(대홍기획), CJ(방송, 광고 부문), 네이버, 다음 카카오 등이 참여하고 후원도 하면 많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많은 광고회사들의 작품 출품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저년차 광고인들이 많이 참여해서 세미나 등을 잘 활용하도록 여러 광고회사가 배려해 주는 것이 좋겠다.

2.     현재도 대학생의 참여가 많아 보이지만 더 강화하면 좋겠다. 광고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뛰어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다른 지역의 학생들도 더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할 필요 있다. 아울러 고등학생들도 대상으로 넓혀도 좋겠다. 실제 경주의 어느 여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인솔로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3.     공간 배치에서, 전문가 작품을 1층에 위치시킬 필요를 생각해 보았다. 물론 유료 입장객을 위해 2층 유료 코너에서 쾌적하게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문가의 작품을 만날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겠다.

4.     공식 사진사를 두고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서 홈페이지 포토 갤러리에 올리면 좋겠다. 다른 해외 광고제에서 이런 운영을 보았는데 내 사진을 찾거나 관심있는 사람, 회사의 사진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5.     해외 미디어, 특히 광고 마케팅 전문 미디어 초청에 신경을 써야겠다. 캠페인 아시아, 마케팅(호주) 등 아태지역 영어 미디어와 중국, 일본의 미디어들이 많이 찾게 해야 한다



'kh's thou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8 contents, creative & chef  (0) 2015.09.05
T#197 광고전문지를 생각해 봄  (0) 2015.08.29
T#195 the world's creative capital, London  (0) 2015.08.11
T#194 Made in Finland (@)  (0) 2015.08.10
#193 모바일 게임 광고  (0)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