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2013. 1. 15. 18:09

kh's thought #8  3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난 1월 1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서 공중파로 3분 30초 짜리 광고가 방송되었습니다.

저는 8일 저녁 SBS TV 8시 뉴스 후CM으로 방송될 때 보았습니다.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 광고였습니다. 판타지 영화 같은 영상으로 눈길을 끌더군요. 보면서 몰입이 되는데 마치 장편 영화처럼 끝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 보고나서 ‘도대체 이게 몇 초짜리야?’하는 생각에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210초. 3분 30초 광고였습니다.

보통 15초 광고가 붙는 자리이니 14개 회사의 광고 시간을 몽땅 구입한 것과 같습니다. SBS 경우 서울 수도권에만 노출되고 광고비는 약 2억원 정도입니다. 사실 이 광고는 지난해 3월 5일 MBC 뉴스데스크 후에 이미 한차례 광고를 집행했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광고를 제안한 대행사와 클라이언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멋진 충격이었습니다.

한 번 집행에 2억원 가량의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청자들에게 던져지는 IMPACT 이외에는 다른 어떤 효과도 말하기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이 IMPACT는 대단한 것입니다. 미국의 수퍼볼 경기 중계 때 단 한번 광고 할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느라 글로벌 광고주와 대행사들이 쏟아 붇는 열정과 금액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광고비만해도 초당 1억원이 넘는 수준입니다.

 

1984년 이 수퍼볼 게임에 단 한번 광고를 집행했는데 그것이 20세기를 대표하는 10개의 광고 중 하나가 되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맥킨도시 컴퓨터 런칭광고입니다. 아직 못 본 분은 한번 찾아보십시오. 헐리웃의 거장인 리들리 스콧의 작품입니다. 그당시 컴퓨터 세상을 지배하는 빅 브라더인 IBM에 도전하는 광고입니다. 시사주간지 TIME은 이 광고를 20세기 최고 광고 중 하나라고 극찬했었지요. 지금 보아도 새로운 느낌의 멋진 광고입니다.

인터넷 시대에 IMPACT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까르띠에 광고’ 라고 검색해 보시면 수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맥킨토시1984’를 검색해도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말입니다. 롱테일효과를 단단히 누리는 것이지요.

뛰어난 IMPACT가 있는 광고 한편이 엄청난 ROI를 가져다 줍니다.

 

 

 

 

 

Posted by KH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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