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 썸네일형 리스트형 kh's thought #10 Bob Levenson # 10 Bob Levenson 지난주에 미국 뉴욕에서는 전설적인 광고인 한 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Bob Levenson. DDB에 1959년 카피라이터로 입사해서 1970년대에 DDB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DDB의 명예 회장인 Keith Reinhard는 그를 가르켜 “(He) was a creative giant who personally wrote and inspired many of the legendary ads that made DDB the most creative agency of the 20th Century”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Volkswagen, Mobil, Sara Lee, El Al 항공사 등의 광고 명작을 남겼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 더보기 kh's thought #9 스포츠 마케팅의 매력 #9 스포츠 마케팅의 매력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매력적인 마케팅 툴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특히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여러 차례 개최하기도 하고 또한 세계적인 기업을 여럿 보유한 나라여서인지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성공사례가 있고 계속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코카콜라, 맥도널드, VISA 등과 함께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이미 많은 효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는 어떤 후원사가 효과를 많이 거두었는지를, 트위터에 올림픽 관련되어서 브랜드 언급된 것으로 조사했더니 삼성은 상당히 상위에 랭크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이처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효과 측정도 하나의 측정 수단이 되었습니다. 국제 골프 대회에서 한국은 이미 일본을 제치고 주요 후원기업을 내고 있습니다. 유.. 더보기 kh's thought #8 3분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kh's thought #8 3분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지난 1월 1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서 공중파로 3분 30초 짜리 광고가 방송되었습니다.저는 8일 저녁 SBS TV 8시 뉴스 후CM으로 방송될 때 보았습니다.명품 브랜드인 광고였습니다. 판타지 영화 같은 영상으로 눈길을 끌더군요. 보면서 몰입이 되는데 마치 장편 영화처럼 끝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 보고나서 ‘도대체 이게 몇 초짜리야?’하는 생각에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210초. 3분 30초 광고였습니다.보통 15초 광고가 붙는 자리이니 14개 회사의 광고 시간을 몽땅 구입한 것과 같습니다. SBS 경우 서울 수도권에만 노출되고 광고비는 약 2억원 정도입니다. 사실 이 광고는 지난해 3월 5일 MBC 뉴스데스크 후에 이미 한차례 광고를 집행.. 더보기 kh's thought #7 그리운 잡지 kh's thought #7 그리운 잡지 지난 연말,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인 NEWSWEEK의 종간 소식이 있었습니다. 80년 역사의 이 잡지는 2012년 12월 31일자 표지에 뉴욕의 옛 사옥을 배경으로 LAST PRINT ISSUE라고 헤드라인을 붙여 뉴스위크 인쇄판의 종간을 알렸습니다. 온라인으로는 계속 이어진다 하고, 뉴스위크 한국판도 계속된다고는 합니다만 어딘지 아쉬운 마음이 됩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난 10년간 종이 매체들은 정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종이 매체가 제공하던 많은 정보들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국내에서는 특히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카페 등이 등장하면서 여성,생활 잡지 등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잡지가 사라져갔는지 모릅니다. 국내.. 더보기 kh's thought #6 전문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의 부상 #6 전문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의 부상(浮上) 사회가 점점 복잡해질 수록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역도 더욱 전문화되어갑니다. 특화된 서비스로 구분하기도 하고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디지탈, 검색 등등) 특정 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특화하기도 합니다. 건설관련 분양광고 전문 대행사나, 출판 광고, 병원마케팅 대행사 등이 이런 형태이지요. 특히, 헬스케어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특화된 분야라고 보입니다. 의사나 약사 등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이기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수적이지요. 또한 제약이나 건강관련 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분야 전문 대행사가 많이 발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광고산업의 초기부터 제약광고가 가장 큰 광고주였습니다. 국내에서의 이 분야 전문 .. 더보기 kh's thought #5 Agency of the Year Awards 2012 #5 Agency of the Year Awards 2012 지난 12월 11일 싱가폴에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Agency of the Year Awards 발표가 있었습니다. Japan/Korea 지역의 수상 회사를 보니 Carat Korea가 두 개의 상을 수상한 것이 특별해 보입니다. Japan/Korea Media Agency of the Year 와 Korea Media Agency of the Year 의 두 분야의 Winner가 되었군요. 또한 디지탈 분야의 Isobar 의 선전도 눈부셨습니다. Japan/Korea Digital Agency of the Year 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Korea Digital Agency of the Year 에서 제일기획(금상)에 이어 은상을 수상하였지.. 더보기 kh's thought #4 광고회사의 고민 (1) 인재의 확보 #4. 광고회사의 고민 (1) 인재의 확보 우리나라에서 광고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정말 고난의 길입니다. 상위 몇몇 광고회사를 제외하고, 그리고 인터넷 광고가 주업인 광고회사들을 제외한 과거형 종합광고회사들의 이야기 입니다. 힘든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우수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입니다. 우선 신입사원 모집할 때 아주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을 안합니다. 공기업, 대기업, 글로벌 대기업 등으로 인재들이 몰려가고 광고회사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습니다. 몹시 힘든 환경이란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야근 많고, 휴일에도 많이 일하고, 봉급이 많은 것도 아니지요. 별 매력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도 싹수가 보이는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열심히 가르쳐서 쓸 만한 재목으로 키웁니다. 그런 .. 더보기 kh's thought #3 정부 광고는 개방되어야 한다 #3 정부 광고는 개방되어야 한다 대통령 선거가 이제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력한 두 후보 모두 경제 민주화를 공약으로 내 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 민주화의 내용에는 여러 다양한 내용이 있겠으나 그 중에 특히 저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룹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문제입니다. 광고의 영역에서 그룹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의 모습은 하우스 에이전시 체제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벌의 규모대로 광고회사의 순위가 결정되는 것은 오랜 동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광고계의 건강한 생태계를 파괴한 부정적인 측면도 있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새 정부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얼마나 개선될지는 두고 봐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재벌의.. 더보기 kh's thought #2 Awards #2 Awards 지난 11월 11일은 광고의 날이었습니다. 빼빼로데이에 밀려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지요. 더욱이 이번에는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광고대회는 11월 7일에 열렸었지요. 한국광고대상 수상식도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대상이 하나가 아니고 부문별 대상 8개로 확대었 더군요. 대상 하나가 여덟개로 확대되니 가치는 좀 떨어져 보입니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전전긍긍하던 광고대행사 입장에서는 잘 된 일이겠지요. 한국광고대상은 해외의 유명 광고제인 칸느나 클리오 처럼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입니다. 광고에서 크리에이티브가 핵심임은 분명한 사실이죠. 그런데 저는 해외의 Effie Awards같은 것이 우리나라에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별로 시행되는 Effie는 광고의.. 더보기 kh's thought #1 Communication Inside Organization #1 Communication Inside Organization 요즘 저는 대학이나 기업 등에서 강의 하고 컨설팅 하는 기회가 종종 있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디지털을 화두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가장 중요한 영역을 간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직 내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없이는 아무리 뛰어난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 멋진 마케팅PR이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와 막대한 매체비를 투입한 광고 활동을 하더라도 온전히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뛰어난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케이스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근무했던 DDB Worldwide에 Keith Reinhard라는 회장님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카피라..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