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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빌 번벅 이야기 6 - Art & Copy, 새로운 광고 창작의 방식

# 112 Art & Copy, 새로운 광고 창작의 방식

1980년대 내가 일했던 대홍기획을 기억해 보면, ‘카피실이란 조직이 있었다. 카피라이터들만 따로 모아 놓은 조직이다. 카피 실장은 카피라이터들에게 클라이언트를 할당해 준다. 카피라이터와 아트 디렉터 간에 팀이란 의식이 없었다. 각자 자기 일을 뿐이었다. AE 정말로 힘든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다. 그런데 1950년대에 DDB 이미 일하는 방식에서도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 DDB에서는 브레인 스토밍이나 그룹미팅이 없었다. 모든 광고는 Artist Writer 동등하게 함께 일한 결과로 만들어졌다. “서로 존중하는 사람이 공간에 충분한 시간을 같이 앉았었지요. 그리고 자유 연상의 단계에 도달하고 거기에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라고 Bob Gage 말했었다. 아티스트가 헤드라인을 이야기하고 카피라이터가 그림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자유로운 역할 교환 과정을 통해서 광고 작품은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은 서로 치열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며 일했다고 한다. “우리는 밀폐된 방에 안아서 서로가 상대를 죽을 때까지 물어 뜯었죠.” Paula Green 회상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트 디렉터는 진정한 광고쟁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이는 크리에이티브 팀에게 자기 자신의 작품이라는 책임감을 주게 되었다. 번벅 그건 그들 소유입니다. 그들은 머리를 치켜 들고 긍지를 갖고 걷습니다. 카피와 아트의 결합, 이것은 엄청난 혁명이었다. 카피와 아트는 함께 어우러지면서 3 것을 만들어 냈다.

1950년대에 DDB 작업 방식으로 유명한 캠페인들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뉴욕의 Ohrbach’s 백화점 광고 캠페인 그리고 이어서 Levy’s 호밀빵 광고, 그리고 DDB 이름이 점점 알려지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캠페인, Avis 렌터카 캠페인, 이스라엘 항공 그리고 마침내 폴크스바겐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광고의 황금 시대를 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