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서울대 의대 외과의 고민을 해결해 준 영상
의사들도 선호하는 진료과목이 변해간다. 요즘으로 치면 피부과가 인기이고 산부인과, 외과는 인기가 없다. 그러다 보면 의과대학의 외과에서는 새로 신입생들에게 외과로 지망하도록 만드는 일이 큰 일이다. 서울대 의대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그런 고민 끝에 영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서울대 의대 외과 팀은 소개를 통해 ‘모 픽쳐스’ 강성모 감독을 만나게 되고 단순한 컨셉의 아주 담백한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영상은 서울대 의대생 신입생들이 전공과목을 선택하는 OT에서 상영되었다. 매년 한 두 명이 기웃거리며 파리 날리던 외과의 홍보 부스에 무려 70명이나 몰려 들었고 지난해 외과의 정원은 성공적으로 채워졌다. 아래 영상 참조.
요즘은 영상이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는 시대이다. 모든 사람이 영상을 만들 수도 있고 영상 관련 지식도 많다. 군 부대도 영상을 통해 장병과 그 부모들과 소통을 한다. 제품 사용 설명도 영상으로 제작해서 유튜브 등에 올려서 참고하게 한다. 다양한 이슈에 영상을 통한 접근을 생각해 볼 때이다.
(모 픽쳐스에서 제작한 성북구 공정 무역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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