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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T#148 All's Well That Ends Well

 

# 148 All’s Well That Ends Well

통신회사들. 십 년을 고객으로 있다가 다른 통신사로 옮겨도 그 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는 없다. 대리점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는지.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아니 잘 생각해 보면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떠나는 고객에게 따듯한 감사 인사 할 줄을 모른다.

전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보다는 이왕에 고객이었던 사람을 다시 잡는 게 쉽다. 떠나가는 고객을 완전히 가도록 하지 말라. 언젠가는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고객이 되도록 해야 한다. 통신사를 바꾼다. 신용카드 바꾼다. 거래하던 미용실을 옮긴다. 즐겨 찾던 온라인 쇼핑 몰을 변경한다떠나는 고객에게 분명하게 감사를 전하라. 언젠가 돌아올 확률이 분명 높아진다.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All’s well that ends well’이라고 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은 것이다. 며칠 남지 않은 2014년도 마무리를 잘 하면 다 좋은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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