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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49 Review 2014 & Adieu 2014

#149 Review 2014 & Adieu 2014

Communication Industry 2014년을 리뷰 해 보자면;

우선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봄 여름의 행락 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광고, 미디어 분야로도 큰 충격이 되었다. 한창 피크에 있는 아웃도어 업계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타격이 무척 컸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엘로모바일이 단연 핫 이슈였던 한 해였다. ‘벤처연합군을 표방하며 주식교환으로 50여개의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그리고 1억불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단연 뉴스의 중심에 늘 옐로모바일이 있었다. 2015년에도 그 행보에 관심 집중!

미디어 분야를 보면 IPTV의 선전이 눈부시다. 가입자 천만을 돌파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광고 매체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듯 하다.

종편에서는 jTBC의 인기가 확실하게 눈에 띄는 한 해였다. 손석희 사장이 진행하는 뉴스를 비롯하여 비정상회담’, ‘썰전등 많은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면서 기업의 광고가 많이 집중되었다.

TvN을 앞세운 CJ E&M의 방송 부문은 18개 채널이 갖는 컨텐츠 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CJ그룹이 인수한 광고회사 메조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결합상품을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하고 있다. 컨텐츠 제작, 앱 제작은 물론, 케이블 티비 광고, 온라인 광고, PPL 등이 유연하게 결합되면서 클라이언트의 주목을 끌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더 이상 온라인 랩사가 아닌 회사가 되었다.

봄에는 Effie Award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었다. 이제까지 광고관련 상은 한국광고대상이나 부산국제광고제등 거의 크리에이티브중심이었는데 효과, 성과에 주안점을 둔 세계적인 권위의 Effie가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되면서 균형을 맞추는 의미가 컸다고 보여진다.

저성장 경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효율’ ‘측정이란 단어는 너무나 중요한 단어가 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온라인 네트워크 디스플레이형 광고가 크게 각광받기 시작한 한 해 였다.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크리테오’, ‘DDN 다음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등이 대표적이다. 배너광고와 검색광고의 장점이 합쳐진 듯 한 특징으로 큰 재미를 보고 있다.

모바일이 마케팅의 핵심 화두가 된 한 해였다. 모바일 연동되는 반응형 웹 제작이 크게 늘어났고, 모바일 앱 제작과 함께 앱을 고객의 스마트폰에 자리잡게 하는 마케팅이 크게 활기를 뗬다. 또한 모바일로 인해 각 산업별로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음식주문(배달의 민족 등), 부동산(직방 등), 교통(우버), 쇼핑(쿠팡 등) 등이 그 예가 될 것이다. 새해에는 이런 변화는 더욱 크게 나타날 듯.

영상’, ‘컨텐츠등의 키워드가 또한 크게 강조된 한 해였다. 특히 네이버, 다음 등 모든 미디어가 영상에 비중을 두면서 영상의 수요와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기업을 비롯, 정부, 학교, 종교기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영상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국 광고의 상징과도 같던 장충동 웰컴 시티가 여러 광고회사 및 스타트업으로 다시 붐비게 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박우덕 사장이 건물을 다시 인수하고 젊은 광고인들이 입주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빅 앤트’, ‘오래와 새등 여러 회사가 입주한 상태이다.  

새해는 어떤 키워드가 드러날까? ‘Product Creativity’를 중심으로 한 광고회사의 신제품들이 두각을 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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