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Oxfam,”Behind the Brands” Campaign
평균적인 미국 슈퍼마켓에는 38,000개 이상의 상품이 있다. 그런데 이 엄청난 상품들 중의 대부분이 단지 10개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네슬레, 펩시코, 유니레버, Mondelez, 코카콜라, Mars, 다농, Associated British Food(ABF), General Mills, Kellogg’s 가 바로 ‘Big 10’이다.
이 ‘Big 10’이 어디서 어떻게 이 식품들을 만들어서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되는지를 일반 시민들이 관심 갖도록 하는 것이 바로 Oxfam의 ‘Behind the Brands’ 캠페인이다. ‘Big 10’의 농산물 원료 수급 정책을 평가해서 그들이 좀 더 공정한 거래를 하도록 만들고 환경을 지키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소비자들은 Behind the Brands Scorecard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 스코어카드는 다음과 같은 7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1. Transparency at a corporate level
2. Women farm workers and small-scale producers in the supply chain
3. Workers on farms in the supply chain
4. Farmers (small-scale) growing the commodities
5. Land, both rights and access to land and sustainable use of it
6. Water, both rights and access to water resources and sustainable use of it
7. Climate, both relating to reducing green house gas emissions and helping farmers adapt to climate change
Oxfam은 1942년 영국에서 ‘기아 구제를 위한 옥스포드 위원회’로 시작되었고 1995년 여러 NGO 단체들이 모여서 Oxfam International을 결성하게 되었다. “Joined together, we have greater impact around the globe.” 라고 옥스팜의 홈페이지에 적혀있다. 멋진 말이다. 힘을 합쳐서 더 큰 역할을 해 내는 옥스팜 같은 단체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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