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글로벌 뷰티 산업의 역사와 현장
이 책의 저자인 마크 턴게이트와는 2014년에 서울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마크 턴게이트는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전문 저널리스트로 <Ad Land>, <세계를 지배하는 미디어 브랜드> 등의 저자이다. 나는 이미 이 두권의
책을 잘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도 주저함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큰글씨책도 발간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큰글씨 책을 봤는데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시니어 독자들이 많아지니 이런 마케팅 노력이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뷰티, 브랜드가 되다>에서는 세계 화장품 산업을 만든 다양한 브랜드의 역사가 잘 소개된다.
헬레나 루빈스타인, 엘리자베스 아덴, 레블론, 에스티 로더, 클리니크, 로레알, 프록터 앤 갬블, 유니레버, 니베아,
맥스 팩터, 바비 그라운, 샤넬, 디오르, 시슬리, 아모레퍼시픽 등 전세계 주요 브랜드를 다 얘기하고 있다.
아름다움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도 많다. 브랜드, 마케팅, 광고의 이야기가 전권에 걸쳐 녹아있다.
광고 배경의 번약자 두 분의 번역 또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끄럽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 디자인이다. 아래 원서의 디자인과 비교해 보면 그 아쉬움이 이해가 될 것이다.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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