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2013 최고의 광고 열 편 /The 10 Best Ads of 2013
광고, 마케팅 전문지인 ‘Adweek’는 지난 12월 9일 자에서 금년 최고의 광고 열 편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특징적인 것은 이제 광고의 시간 길이가 30초, 60초 등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뛰어넘는 다는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도 #1을 비롯하여 두 편이 3분 이상의 길이이다. 그리고 다른 여섯 편은 적어도 1분 길이이고 단지 두 편 만이 전통적인 30초 포맷이다. 또한 지난 해와는 달리 모두 각각 다른 열 곳의 광고회사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난해에는 ‘Wieden + Kennedy’와 ‘BBH’ 가 다섯 편에 이름을 올렸었다.
열 편의 선정을 보면 다분히 미국적인 관점이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모두 칭찬 받아 마땅한 작품들이기도 하다. CAA(Chipotle), BBH London(Robinsons), Wieden + Kennedy(Nike), The Martin Agency(Geico), BBDO NY(Guinness), The Richads Groupe(RAM), Ogilby & Mather Brazil (Dove) 등이 톱 10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영광의 #1은 오길비 브라질의 도브에 돌아갔다.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캠페인으로 뛰어난 브랜디드 컨텐츠이다. 브라질은 축구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된 지 이미 오래되었다. 그 나라에서는 광고인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와 대우를 받는다고 한다. 선정된 열 편을 즐겨 보시길. 그리고 만약 우리나라 작품으로 열 편을 뽑는다면? 자유롭게 추천 바라며.
www.adweek.com/news-gallery/10-best-ads-2013-15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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