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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62 올해의 광고회사

#62 올해의 광고회사 Agency of the Year

여러 분야에서 그 해에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회사를 선정해서 시상하는 이벤트를 벌이곤 합니다. 영화가 대표적인 산업이지요. 광고 분야도 세계적인 규모로 이런 활동이 매우 활발합니다. 매년 연말이면 ‘Agency Network of the Year’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시상을 합니다. 여러 항목이 고려됩니다. 훌륭한 캠페인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냈는지, 새로운 비즈니스를 얼마나 만들어 냈는지, 업계에 기여한 것, 공익적 활동 등등

금년에는 WPP그룹 계열의 회사들의 선전이 돋보입니다. 글로벌 레벨에서는 WPP 그룹의 Grey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Creative Network of the Year’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주요 세 개의 카테고리를 모두 WPP 회사들이 차지했습니다. 우선 ‘Ogilvy & Mather Asia Pacific’ Creative Network of the Year Digital Network of the Year의 두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되었고, 역시 같은 WPP 그룹의 ‘Mindshare Asia-Pacific’ Media Network of the Year로 선정되었습니다. WPP그룹의 독식과 옴니콤 그룹의 부진이 특징적입니다.

만약 한국에서 대행사들을 이런 기준으로 선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한민국 올해의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부문)’ – 이노션? 제일기획? 대홍기획? TBWA?

(디지털 부문) -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