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Digital OOH Research / 얼마나 오래 디지털 OOH를 보는가?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PQMedia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 주요 15개국 평균, 주당 14분을 디지털OOH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지난 2007년 조사 대비 75%가 상승한 것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디지털 OOH에 노출되는 나라들 중에 한국도 들어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주당 70분 노출로 유일하게 한 시간 넘게 노출되는 나라로 조사되었고 이어서 영국 59분, 캐나다 49분, 미국 47분 그리고 한국이 36분으로 조사대상 15개국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디지털 OOH는 LED광고, 지하철 역사의 ‘디지털 뷰’, ‘시티 비전’ 등의 매체를 뜻합니다. 버스 외부에 붙은 광고 등은 디지털 OOH가 아니지요. 세계 OOH 미디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OOH가 무섭게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는 디지털 OOH가 발달하기 좋은 토양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많은 도시 집중 인구, 디지털 기기 제조업의 발달, 통신망 등 인프라 구축,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국민 성향 등이 잘 어울리는 요소입니다. 영국, 미국 등 수준의 크리에이티브만 뒷받침 되어 준다면 (또 그런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의 각종 규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디지털 OOH 관련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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