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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현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헤거티

#85 현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헤거티

현역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누구일까?’ 라는 질문을 품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외국 크리에이티브 맨 들에게 여러 번 물었었다. 대게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이름을 이야기하는데 모두가 빠뜨리지 않고 드는 이름이 하나 있었다. 바로 광고회사 BBH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회장인 존 헤거티 이다. Sir John Hegarty.

1967년 영국 런던의 Cramer Saatchi 광고회사에 입사해서 사치 앤 사치형제의 찰스 사치와 함께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1973년 범유럽적인 설립자들로 구성된 TBWA가 생기면서 그 곳으로 옮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게 된다. 60,70년대의 런던은 새로운 문화의 요람이었다. 크리에이티브도 이때부터 크게 꽃피우기 시작한다.

존 헤거티는 1982년 동료 두 명과 함께 BBH (Bartle Bogle Hegarty)를 설립한다. 이후 리바이스검은색 청바지와 501 진 광고 (When the World Zigs, Zag. 세상이 지그로 갈 때 재그로 가라), AUDI자동차의 기술을 통한 진보캠페인, 조니 워커의 ‘Keep Walking’캠페인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영국 광고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그리고 존 헤거티는 지난 월요일, 2014 4 7일 미국 광고 연맹 명예의 전당에 (American Advertising Federation Hall of Fame) 이름을 올렸다.

 

존 헤거티는 최근 책을 하나 출간했다. “Hegarty on Creativity, There Are No Rules라는 제목의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크리에이티비티에 관한 그의 도발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ADWEEK에서 보도한 그 다섯 가지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Collaboration is great for sex, not so much for creativity. In short, groupthink breeds blandness.

2. Bollocks to failure. Yes, it happens, but don't dwell on it. Move on.

3. Nothing is original, so strive for something fresh instead. After all, it's how others respond to your ideas that count most.

4. Take your headphones off. Being creative means being connected to the world around you.

5. And finally, like Paul McCartney, everybody needs a Lennon—a partner who can challenge your thinking, and in the process, produce better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