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h's thought

#98 에피 어워드 Effie Award

 

#98 에피 어워드 Effie Award

금년 초, ‘에피 어워드 코리아 Effie Award Korea’가 출범했다. 칸느나 클리오 등의 광고제가 크리에이티브 축제라면 에피 어워드는 철저하게 효과 결과 중심의 마케팅 축제이다. 전세계의 크리에이티브맨들이 칸느 등에서 상을 받기를 원한다면 마케터들은 에피상을 진정으로 원한다. 대행사들도 따라서 클라이언트로부터 이 상을 수상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달라고 압박을 받기도 한다. 매우 중요하고 권위있는 상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에피 어워드가 한국에서도 시행된다니 다행이다. 이번에 너무 짧은 기간에 응모를 받긴 했으나 5월에 첫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대한항공 내가 사랑한 유럽 톱 10’이 대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effi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초에 발표된 2014 North America Effie Awards 에서는 Dove Real Beauty Sketches Grand Effie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 작품은 Ogilvy Brasil Edelman의 작품이었다.

에피 어워드 1968년 미국 New York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선정해서 상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상은 현재 모든 형태의 뛰어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그것을 만들어낸 조직과 개인에게 주어지는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2008New York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은 비영리 기구인 에피 월드와이드를 설립하여 이 브랜드와 상에 관한 권한을 모두 넘겼다.

한편 최근에 에피 월드와이드의 리더쉽이 교체되었는데, 지난 20년간 에피를 이끌어온 Mary Lee Keane 가 은퇴하고 Neal Davies 가 새 CEO로 취임했는데 그는 Naked Communications 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