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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198 contents, creative & chef

 

#198 contents, creative & chef

요즘 방송에서는 음식,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다. 셰프들과 연예인들이 같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이건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등) 연예인들을 여행을 보내서 음식을 준비하게 하는 프로그램 등 (삼시세끼 등) 다양한 형태의 관련 프로그램이 채널을 돌릴 때 마다 눈에 띄는 정도이다.



이런 프로그램의 성황은 어떤 이유일까? 우선 일인 가구 등 혼자서 외롭게 밥 먹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미 인터넷의 먹방의 성황을 보면서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사항이다. 다음은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드라마나 전통적인 주말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덜 자극적이고 시청자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새로움, 즉 크리에이티브가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이다. 물론 방송국 입장에서 이런 프로그램은 적은 제작비로 좋은 시청률을 만들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이렇게 해서 대중문화의 한 영역으로 food, cook, chef가 자리 잡게 되었다. 이들의 영향으로 어떤 요리 재료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하고 유명 셰프들은 여러 cf에 출연하기도 한다. 많은 셰프들이 수십여 편의 광고 영상에 출연했다. 그 중에는 눈길을 확 끄는 성공적인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지난 주 내 눈길을 끄는 영상이 한 편 있었다. 이연복 셰프가 일인 다역으로 웃게 만드는 놀부 옛날통닭영상이다. 며칠 만에 유튜브 조회 3만을 돌파했다. 식당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지만 놀부 옛날통닭을 어필하는데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한 번 즐겨 보시길!

https://youtu.be/QjHYXVjmQ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