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Made in Finland
클래시 오브 클랜의 열풍
금년의 모바일 게임 중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이 가장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잘 했다. 200억이 넘는 마케팅 비용을 쓰면서 거의 모든 미디어들, TV, 온라인, 지하철 등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되는데 성공했다. 한달에 20억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회사는 핀랜드의 ‘수퍼셀’이란 회사로 2010년 창업한 회사이다. 직원 수는 지난해 기준 100명 정도. 수퍼셀이 2011년 내놓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바로 ‘클래시 오브 클랜’이다. 120여개국에서 아이패드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가치를 크게 보고서 인수한 사람은 다름아닌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다. 소프트 뱅크는 지난해 수퍼셀의 지분 51%를 15억 3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1조 6187억에 인수했다. 수퍼셀의 가치를 3조 이상으로 본 것이다.
핀랜드 브랜드
핀랜드는 이전에 앵그리 버드 게임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핸드폰 제조업체였던 노키아도 핀랜드 브랜드이다. 또한 오픈 소스로 잘 알려진 ‘리눅스’가 개발된 곳도 역시 핀랜드이다. 인구 550만명의 작은 나라 치고는 대단한 나라이다.
핀랜드는 한편 호수와 숲 등이 유명하다. 그런 환경 덕인지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시계 브랜드가 핀랜드 브랜드이다. 순토 SUUNTO 라는 브랜드이다. 등산, 다이빙, 캠핑 매니아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작지만 강한 매력적인 브랜드가 바로 핀랜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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