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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32 게임 시대

#132 게임 시대

G-Star 2014

우리나라 최대의 게임 축제인 ‘G-Star 2014’ 11 20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이 10주년 되는 해이고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한다. 전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들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게임산업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이다.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세상이 되면서 모바일 게임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게임 회사들이 게임을 퍼뜨리는 데는 두 가지 루트가 있다. 하나는 카카오톡이나 라인등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다. 큰 마케팅 활동 없이도 초기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등 메신저 회사에게 21%의 매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의 아이튠스등 앱 장터를 통해 게임을 직접 유통할 수도 있다. 수수료도 없고 전세계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동일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은 단점도 있다. 게임 업체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는 주요 의사결정이다. 일반 제조업체에서 비싼 수수료를 내고라도 백화점이나 마트에 입점시킬 것인지 아니면 온라인 오픈 마켓으로 들어가서 조금 싼 수수료를 내고 판매할 것인지 자체 온라인 몰을 만들어서 수수료 없이 장사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이다.

TapJoy

게임이든 일반 브랜드 앱이든 간에 소비자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것을 도와주는 광고 플랫폼에 탭조이Tapjoy라고 있다. 미국 회사로 한국 지사도 있으며 우리나라 광고주나 광고회사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특히 게임 회사들이 자기 게임을 유저들이 시도해 보게 하기에는 매우 유용한 플랫폼이다. 앱 다운로드 유도(CPI), CPE (Cost Per Engagement), CPA, CPV 등 각종 목적에 맞는 도구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마케터들이 특히 관심 갖고 시도해 봄 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