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91 Amazon.com 20년

#191 Amazon.com 20년

1995년 7월 미국의 ‘아마존 닷 컴’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책을 팔기 시작했다. ‘아마존 닷 컴’이 이제 스무 살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제대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아서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아마존이 행사하는 영향력은 정말 엄청난 것이다. 처음에는 책으로부터 시작했으나 이제는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아마존이 되었다. 지난 7월 15일 아마존이 처음으로 프라임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Prime Day행사의 판매는 지난 해 Black Friday보다 전세계적으로 18% 더 많은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프라임 멤버가 크게 늘어났다.

아마존 20년은 이노베이션의 20년이다. 다른 말로는 파괴의 20년이다. 이노베이션이란 결국 기존의 방식을 파괴하는 것이니까. 아마존은 미국인들이 (그리고 많은 세계인들이) 쇼핑하고 책을 사고 읽고, 사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아마존의 주요 이노베이션을 살펴 보자면;

1995년 Bookselling 일반 대중에게 온라인으로 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4년 아마존은 전체 온라인 구매된 책들 중 60%를 점유했다.

1997년 One-Click Purchasing 한번의 클릭으로 구매가 끝나는 혁신이 실현되었다. 1997년 9월이었다. 이 시스템은 1999년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2005년 Amazon Prime 연간 회비를 내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이 만들어졌다. 현재 4천만명 이상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The Kindle 아마존 킨들이 등장했다. 킨들은 e-reading으로 향하는 Game Changer였다. 킨들은 책 구매를 책 플랫폼으로 연결해 주었다. ‘Print is dead.’라는 센세이셔널한 헤드라인이 인상적이었다. 2010년 7월 사상 최초로 킨들 e-book 판매가 하드커버 책 판매를 추월했다.

2009년 Amazon Publishing 미국 내 여섯 개 도시에서 직접 출판을 한다. 총 14개 임프린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에 약 1,200 종류의 책을 출판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Plans for Drone Delivery 아마존은 2013년 12월에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는데 그것은 바로 드론으로 배송하는 계획이었다. Amazone Prim Air라는 이름으로 고객이 30분 이내에 주문한 물건을 받는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14 Robot Fulfillment System 연말 성수기에 대비해서 아마존은 1,500대의 로봇을 배치했다. 이미 2012년에 구입해서 2013년에 테스트를 거친 것이었다.

2015 Amazon Dash 자주 쓰는 생필품을 각각의 대시 버튼으로 만들어서 고객의 집에 두게 하고 한번의 버튼 터치로 바로 배달되게 하는 시스템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 볼수록 아마존은 혁신의 상징 같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