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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agency search #1 CAA Marketing kh's agency search #1 CAA Marketing 1992년 세계 광고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던 미국에서 '광고 대행사의 몰락'을 상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헐리웃의 탈렌트 에이전시인 CAA (Creative Artist Agency)가 코카콜라의 광고를 수주하게된 것이다. 오랜 기간 코카콜라의 대행사였던 맥켄 에릭슨이 제껴지고 CAA가 제안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가 무더기로 채택되어 커며셜로 만들어졌다. 그것이 바로 코카콜라의 북극곰 광고 캠페인의 시작이었다. 'AdAge'는 이 사건을 '광고대행사의 몰락'이란 헤드라인과 함께 커버스토리로 다루었다. 그 당시 CAA의 리더 중 한 사람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한 사람이 마이클 오비츠이다. 그는 헐리웃의 비지니스에 정통한 에이전트였고 19.. 더보기
kh's thought #8 3분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kh's thought #8 3분 30초 짜리 광고의 충격 지난 1월 1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서 공중파로 3분 30초 짜리 광고가 방송되었습니다.저는 8일 저녁 SBS TV 8시 뉴스 후CM으로 방송될 때 보았습니다.명품 브랜드인 광고였습니다. 판타지 영화 같은 영상으로 눈길을 끌더군요. 보면서 몰입이 되는데 마치 장편 영화처럼 끝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 보고나서 ‘도대체 이게 몇 초짜리야?’하는 생각에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210초. 3분 30초 광고였습니다.보통 15초 광고가 붙는 자리이니 14개 회사의 광고 시간을 몽땅 구입한 것과 같습니다. SBS 경우 서울 수도권에만 노출되고 광고비는 약 2억원 정도입니다. 사실 이 광고는 지난해 3월 5일 MBC 뉴스데스크 후에 이미 한차례 광고를 집행.. 더보기
kh's thought #7 그리운 잡지 kh's thought #7 그리운 잡지 지난 연말,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인 NEWSWEEK의 종간 소식이 있었습니다. 80년 역사의 이 잡지는 2012년 12월 31일자 표지에 뉴욕의 옛 사옥을 배경으로 LAST PRINT ISSUE라고 헤드라인을 붙여 뉴스위크 인쇄판의 종간을 알렸습니다. 온라인으로는 계속 이어진다 하고, 뉴스위크 한국판도 계속된다고는 합니다만 어딘지 아쉬운 마음이 됩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난 10년간 종이 매체들은 정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종이 매체가 제공하던 많은 정보들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국내에서는 특히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카페 등이 등장하면서 여성,생활 잡지 등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잡지가 사라져갔는지 모릅니다. 국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