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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 기행 2020년 5월에 나는 환갑을 맞았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은 일찍 포기했고 남부지방으로 방향을 잡았다. 화개장터, 하동, 남해군 독일마을등을 거쳐서 통영을 찾았다. 이미 몇 차례 방문했던 고장이고 좋아하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꼭 가보려고 생각한 곳이 있었으니 '봄날의 책방'이다. 서울에서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등을 하셨던 분이 오셔서 출판사와 서점을 운영한다고 들었었기 때문이고 그 서점에서 이전에 출판한 책도 관심있게 봤었던 기억도 작용했다. 5월의 맑은 날에, 그것도 평일에 방문하니 한가하고 좋았다. 거기서 몇 가지 책을 구매했는데 모두 공통적인 것은 그 지역에 관련된 책 들이었다. '남해의 봄날' 이 출판해야 할 이유가 있어 보였다. 특히 이 책,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기행'은 예술의.. 더보기
#114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명 100년이 훌적 넘는 역사의 권위지인 '뉴욕타임스'는 디지털 시대에 잘 적응해서 디지털 미디어로 재탄생한 성공적인 사례로꼽힌다. 그래서인지 국내의 여러 신문사들이 뉴욕타임스의 사례를 연구하고 자기 신문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일보 송의달 선임기자의 저작이다. 뉴욕타임스가 어떻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국내의 신문사들 중에서 과연 어떤 신문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첫 주자가 될 지 궁금해진다. (2022. 1. 22) 더보기
#113 런던 수집 디자인 놀이터 런던에서 수집한 27가지 디자인 이야기 관심 분야의 책을 구입할 때 이미 아는 저자나 저명한 저자의 책에 우선 손이 간다. 하지만 때로는 모르는 사람 (특히 젊은 사람)의 책을 용감하게 구입해 볼 때도 있다. 내겐 이 책, 런던 수집이 그런 책이다. 큰 기대하지 않고 구입해 봤는데 내가 관심이 있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크게 만족했다. 젊은 디자이너 부부가 런던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구석구석의 디자인 이야기를 잘 정리했다. 런던은 세계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의 중요한 도시이다. 아마도 뉴욕과 함께 핵심 도시라고 불리워도 무방할 것이다. 산업디자인, 패션, 미술, 음악, 뮤지컬, 광고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런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정부의 정책, 학교의 교육 등이 잘 뒷받침된 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