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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올해의 광고회사

#220 올해의 광고회사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Campaign Asia Pacific 주최의 Agency of the Year 시상식에서 Korea 카테고리에서는 레오버넷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부문 금상(금상이 최고상이다)을 수상했고 캐러트 코리아가 미디어 에이전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캐러트 Japan/Korea 통합 카테고리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디지털 에이전시 부문은 BBDO 계열의 Proximity Korea가 금상을 수상했다. 주로 WPP, 옴니콤, IPG, 푸블리시스, 덴츠-이지스 네트워크 (DAN) 등 세계 5대 광고회사 그룹 계열사들의 경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미국에서는 BBDOAgency of the Year 2015로 선정되었다. (by Adweek, 크리에이티브) 반면에 AdAge R/GA Agency of the year 2015로 선정했다. 모두 충분히 수긍이 되는 선정이었다.

이처럼 세계 각국, 각 대륙에서는 마케팅-미디어 관련 미디어의 주도로 광고 각 분야 올해의 광고회사를 선정하는 전통이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전통이 시작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다.

2015년 한 해를 두고 과연 한국에서 올해의 광고회사를 선정한다면 어디가 될까를 생각해 본다. 우선 업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종합광고대행사 부문을 보면 대홍기획이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싶다. 우선, 금연 캠페인이나, 쌍용자동차 등 대형 피치를 승리로 이끌어 냈다. 전체 빌링도 9000억을 훌쩍 넘기는 등 큰 성장을 했다. 업계에서 모두 금년에 대홍기획이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는 점에서 큰 이견이 없는 듯 하다.

디지털 에이전시 분야로 본다면 (이 구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애드쿠아가 돋보인 한 해였다. 대한민국 광고 대상에서의 몇 몇 부문 수상을 비롯해서 캠페인의 성공 등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보여진다. 이노레드도 여전히 강력한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냈고 펜타브리드도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일들을 많이 벌였다.

광고 각 분야서 2015년 성공적인 업적을 이룩한 회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201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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