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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224 Search for the fresh new!

#224 Search for the fresh new!

새해가 되면 1 1일자 신문에 신춘문예 당선작이 실리곤 한다. 새로운 작가들의 신선한 문장을 기대하게 된다. 새 해에 새로움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생각된다.

마케팅, 광고 분야에서는 특히 새로움의 추구는 한 시도 잊을 수 없는 사항이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광고 미디어, 신선한 이미지의 모델, 새로운 형식의 광고

정치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힘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특히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신선함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44세의 젊음에 188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의 미남자라는 사실이 우선 눈길을 끈다. 게다가 그의 부친은 70, 80년대에 걸쳐서 17년간이나 총리를 지냈던 피에르 트뤼도 이다. ‘현대 캐나다의 아버지라고도 불렸던 인물인 것이다.

쥐스탱 트뤼도는 자유당의 대표로서 10년만의 정권 교체를 이끌어 냈다. 자유당은 부자증세등을 내세우는 중도 좌파 성향이다. 총리가 된 이후 그의 연설을 들어 보니 그는 먼저 불어로 그리고 나서 영어로 다시 연설을 한다. 캐나다에 영어권과 불어권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 실감난다. 그의 선거 캠페인 구호는 Real Change for Middle Class’였다. 많은 부분에서 2008년의 버락 오바마를 연상시킨다.

그의 말 중에서 가장 유명해진 말이 하나 있다. ‘Because it’s 2015’이다. 쥐스탱 트뤼도가 남녀 각 15명씩의 첫 내각 구성을 했을 때 왜 그렇게 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의 대답은 ‘Because it’s 2015’였던 것이다. 새로움과 신선함이 느껴지며 부러워지는 순간이다. 내각의 장관들은 남녀 구성뿐만 아니라 인종, 계층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서 현재의 캐나다를 대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금년은 4월의 총선까지 몇 달은 정치가 가장 중심에 있게 될 것이다. 새로움과 신선함을 기대해 본다. 2016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