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2017. 4. 1. 15:23

#300 뉴욕의 새로운 명소 ‘Fearless Girl’은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누가 왜 만들었을까?

금년 3월 초 뉴욕의 금융 중심지인 Lower Manhattan에 도전적인 포즈의 소녀 동상이 세워졌다. 그것도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Charging Bull’ 동상을 마주 보고 선 것이다. 이 동상은 세계 여성의 날인 38일에 맞추어 하루 전인 7일에 세워졌다. 130Cm남짓한 작은 키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은 즉시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미디어가 이 뉴스를 다루었다. Fearless Girl은 즉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되었고 일시적으로 설치 허가를 내 주었던 뉴욕시 당국은 내년 2월까지로 일단 설치 기간을 연장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Fearless Girl 동상은 누가 왜 만들어서 설치했을까? 이 동상은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McCann New York이 자기 클라이언트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SGA)라는 거대 자산운영사를 위해 만들어 냈다. SSGA는 재무분야를 비롯한 여러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이 더 발휘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성의 날을 맞아 알리는 의도였다. 일종의 CSR 캠페인이다. 맥켄 뉴욕은 이 캠페인을 두려움 없는 소녀 동상 하나로 기가 막히게 풀어냈다. 그들은 뉴욕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저널 등의 권위지에 SSGA의 신념을 알리는 광고를 멋지게 만들어서 게재했을 수도 있었다. 그들은 여성 리더십 스쿨을 만들어서 홍보를 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보다는 이 동상 하나를 만들었고 결국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Fearless Girl’은 한 광고대행사의 ‘Fearless Idea’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기획이 기대된다.

2017. 4. 1.  

Posted by KH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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