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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222 정치광고

 

#222 정치광고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기 저기에서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요즘은 북 콘서트라고들 한다. 가서 보면 정치인들이 많이 보인다. 지인들 중에도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이 여럿 있다. 가끔 상담을 해드리기도 하는데 대게는 무척 답답하다. 핵심 컨셉도 없고 자기를 설명할 내용도 정리되어 있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걸 이제 와서 준비한다는 것도 너무 늦은 감이 있다.

과거 대통령 선거를 보면 후보의 건셉, 포지셔닝, 슬로건 등이 잘 정리된 후보가 이기는 것을 계속 보아왔다. 특히 DJ준비된 대통령은 그에 대한 여러 비판을 막아 주면서 대통령이 되어야 할 이유를 잘 말해준 멋진 컨셉이었다. 박근혜대통령도 준비된 여성 대통령으로 성공한 케이스이다.

미국에서는 현직인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켐페인이 대단히 호평을 받았었다. ‘Change’Hope등을 이야기 하는 그의 연설이 얼마나 쉽고 음악적이었는가! 최고의 정치 연설가라고 생각된다.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은 자기를 어떻게 포장할지를 잘 생각해 볼 일이다. 자기 이름을 듣고 유권자가 무엇을 연상하게 할 것인가?